본문 바로가기

사회초년생 독서

(44)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려면 무엇을 해야할까?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리뷰 : 피터린치> 독후감에 들어가기 전, 부끄러운 과거의 투자 기억들을 떠올려보았다. 내 생애 최초의 투자는 대학생 때, 주거래 은행의 행원 언니의 말에 따라 ELS 상품이었다. “한 번도 원금손실이 없는 상품이고, 많은 분들이 처음 백만 원으로 6개월 투자시작하셨다가 오백 만원까지 원금 늘려나가세요!!” 5년 전이니 큰 세계적 이슈가 없었기에 짧은 기간 높은 이윤을 여러번 봤다. 처음엔 대학생의 작고 소중한 용돈을 모아모아 돈을 투자한다는데에 높은 불안과 위험부담감이 있었지만 한 번 높은 이윤의 맛(?)을 보니 세상에 돈을 관리하는 방법은 예적금말고도 많구나! 깨닫게 되었다.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리뷰 : 피터린치 2020/06/07 한동안 취업 준비로 바빠 재테크에 관심을 접어두다가, 회사 신입이 되어 돈이 모이..
차선 변경하기 <부의 추월차선 리뷰 - 언스크립티드 : 엠제이 드마코> 회사로 출근하기 시작하여 퇴근 후 집으로 도착하는 14시간 동안 줄곧 한 달간 쉬는 상상을 한다. 20대 중반 이후로 사는 게 지치더라도 회사 점심시간만을 기다리거나 주말을 위해 일상을 견뎌내는 것이 아닌 매시간, 매 분, 매초 시간과 삶에 대해 집중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최근 회사 내외적인 일로 굉장히 지쳤고, 작년에 비슷한 시기에 지금과 비슷한 감정을 느꼈을 때 누군가 나에게 부의 추월차선을 추천해 줬던 기억이 났다. 서문을 읽는데 ‘당신의 인생에서 희망이 사라지고, 불만족이 가득하다면’ 읽으라는 저자의 말에 이끌려 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1. 부의 추월차선 리뷰 : 엠제이드마코 2020/06/09 내가 항상 유념하며 사는 말은 보통 사람처럼 살면 5등급 인생을 살게 된다는 말이다. 위대한 철학가..
좋아요와 구독은 어떻게 돈이 되는가? <좋아요와 구독의 경제학 리뷰> 해외 주식 투자 종목을 고려하면서 내가 어떤 서비스들을 평소에 주고 쓰고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다. 하루 중 내가 제일 많이 접속하는 서비스는 무엇일까? 물어본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이 나는 유튜브라고 할 것이다. 현재 1년 정도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구독하여 매달 8천 원가량 돈을 지불하고 있다. 돈의 액수를 뛰어넘어서 유튜브 내에서 얻는 콘텐츠들은 한 달에 8천 원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큰 가격 변동이 없는 한 나는 계속해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할 것이다. 한편으로, 유튜브는 어떤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고 해외 주식투자에 적합한 종목일까 궁금들이 들었다. 유튜브의 구글이 가진 수많은 서비스 중 하나지만 어떻게 서비스가 돌아가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책을 읽게 되었다. 좋아요와 구독의 경제학 리..
스타트업의 욕망: ~계의 배민이 되고 싶어요! <플랫폼 레볼루션 리뷰> 주식투자를 하다보니 내가 가진 주식 포트폴리오중 굉장히 많은 서비스가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는 서비스 였다. 특히 대표적인 예는 아마존. 무엇보다 개별적인 기업분석하기에 앞어서 좀더 비즈니스 모델자체에 대해서 알고싶은 궁금증이 들었다. 한 달에 책 한권 읽기 도전! 플랫폼 레볼루션 리뷰 : 마셜 밴 앨스타인, 상지트 폴 초더리, 제프리 파커 2020/06/08 많은 스타트업의 비지니스 모델은 플랫폼이며 사람들에게 자신의 서비스를 소개할 때 ‘~계의 배달의 민족, ~계의 에어비앤비’라는 일종의 다짐이자 목표인 문장을 빼놓지 않는다. 처음에는 배달의 민족이나 에어비앤비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고 중개업이라는 본질은 비슷하기에 좋은 비유라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로는 아류 같은 느낌이 들어 어딘가 우스운 표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