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편에서 은행의 건전성이 높아졌다는 내용을 확인했다.
23년 동분기대비 TCE가 증가하여 금융위험에 잘 대비할 수 있고 보험 미가입 예금이 줄여서 안전성이 높아졌다.
그러나 상업용 부동산과 개인 신용 대출은 악화되었다는 내용을 이어서 살펴보겠음.
1편에서 이어서 작성 중..>>
감독 및 규제 보고서>>
https://www.federalreserve.gov/publications/supervision-and-regulation-report.htm
2024년 11월 감독 및 규제 보고서 (The Federal reserve system) -2
2024/11/18
1.
상업용 부동산(CRE) 및 소비자 대출 연체율, 약세 지속
대출 연체율은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상업용 부동산(CRE) 대출과 소비자 대출의 연체율은 높은 수준
2024년 상반기 동안 전체 대출 연체율은 1% 미만으로 유지되었습니다. 그러나 CRE 대출과 소비자 대출의 연체율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그림 6).
특히 CRE 대출의 연체율은 2014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CRE 부문을 자세히 살펴보면, 사무실 담보 대출, 특히 대도시의 사무실 담보 대출이 주요 우려 사항으로 꼽힙니다. 대형 은행에서 사무실 대출의 연체율은 2024년 2분기에 11.0%로 증가했습니다(그림 7).
CRE 부문 내에서도 다세대 주택 분야에 일부 압박 발생
다세대 주택 부문에서는 수익 성장 둔화, 운영 비용 증가, 그리고 일부 다세대 주택 자산의 가치 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대형 은행이 보유한 다세대 주택 대출의 연체율이 낮은 수준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 24년 상반기 대출 연체율은 1%미만, CRE 상업용 대출과 소비자 대출의 연체율은 상승세. 24년 이후 CRE 상업용 부동산 대출은 최고, 올해 급격하게 증가 확인 가능. 다세제 주택 부분이 수익 둔화, 운영비용 증가, 자산가치 하락으로 어려움!
2.
2024년 상반기 소비자 대출 연체율 높은 수준 유지
소비자 대출 연체율은 2024년 상반기 동안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2분기에는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개선은 주로 신용카드 연체율 감소에 기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여전히 눈에 띄게 높은 수준입니다.
또한, 자동차 대출 연체율은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2024년 2분기 기준으로 최근 5년 내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에 도달했습니다(그림 8).
은행들은 상업용 부동산(CRE)과 소비자 대출 부문에서 연체율이 높은 상황 속에서도 잠재적인 신용 손실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계속 적립하고 있습니다.
=> 소비자 신용 연체율이 감소했으나 이미 연체율 자체가 높음. 자동차 연체율은 5년내 최고치.
* 자동차 대출이 중요한이유? 중산층의 주요 상품이라 가계의 재정 상태와 채무상환 능력 파악이 가능함. 제조업에 영향을 미치고 주택/기업 대출과 달리 고위험 대출이라 신용시장 전체의 리스크 가능성이 높음. 금융기관의 대손충당금이 될 수 있음.
3.
수익은 완만한 대출 성장에도 반등했다
2024년 상반기 동안 대출 성장은 완만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상업 은행의 대출 잔액은 2023년 같은 기간에 비해 올해 상반기 더 느린 속도로 증가했습니다. 대출 수요 감소와 더 엄격해진 대출 기준이 이러한 둔화에 기여했습니다.
평균 자산 수익률(Return on Average Assets)과 자기자본수익률(Return on Equity)은 2024년 상반기에 개선되었습니다(그림 9). 두 지표 모두 2023년 4분기 하락 이후 반등했으며, 당시 하락은 주로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특별 부과금 등 일부 대규모 일회성 비용 때문이었습니다.
2024년 상반기 비이자 수익 증가 또한 수익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2024년 1분기 약간 감소했던 순이자마진(Net Interest Margin)은 2분기에는 변동이 없었습니다(그림 10). 이는 비이자 예금이 이자 예금으로 전환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예금 비용 증가가 둔화된 것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2024년 상반기 동안 소형 은행의 순이자마진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으나 대형 은행의 순이자마진은 약간 감소했습니다. 소형 은행은 일반적으로 대형 은행보다 순이자수익에 더 의존해 수익을 창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대출 수요도 줄어들고 대출기준이 엄격해져서 대출 성장은 완만. 그럼에도 평균자산수익률와 자기자본수익률은 상반기 개선.
4.
시장 지표가 개선된 투자자 심리를 반영하며 움직임
은행 리스크에 대한 시장 평가 지표로는 시장 레버리지 비율과 신용부도스왑(CDS) 스프레드가 있습니다. 이들은 은행의 재무 건전성을 전망하는 데 유용한 지표입니다.
- 시장 레버리지 비율은 은행의 시가총액을 시가총액과 부채 장부가치의 합으로 나눈 값입니다. 주가가 하락하면 시장 레버리지 비율이 낮아지고, 주가가 상승하면 비율이 높아집니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은행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시장 신뢰가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CDS 스프레드는 특정 은행의 디폴트(채무 불이행)에 대비한 보험 가격을 나타냅니다. CDS 스프레드가 증가하면 시장의 신뢰가 낮아졌다는 뜻이고, 스프레드가 감소하면 은행의 신용도에 대한 시장 신뢰가 높아졌음을 나타냅니다.
2024년 동안 주요 대형 은행들의 평균 시장 레버리지 비율과 평균 CDS 스프레드가 대체로 개선되었습니다. 10월 초 기준으로 두 지표 모두 2023년 수준에서 상승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습니다(그림 11 참조).
=> 은행 리스크는 1)시장 레버리지 비율 2)신용부도스왑 스프레드로 평가. 레버리지 비율은 높아지고 신용부도스왑 스프레드가 낮은걸로 시장의 신뢰 높음 확인 가능.
1) 시장 레버리지 비율
시가총액/시가총액+부채장부가치
주가가 상승하면 비율도 높아짐 -> 높을수록 재무 건정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 높아짐
2) 신용 부도 스왑
디폴트에 대한 보험가격
스프레드가 높다 => 시장의 신뢰 낮음
스프레드가 낮다 => 시장의 신뢰 높음
5.
2024년 3분기 대형 은행들의 재무 실적
이 섹션은 2024년 3분기 동안의 대형 은행들의 금융 실적을 요약한 것으로, 23개의 대형 은행 샘플을 기준으로 한 은행 상황을 다룹니다.
2024년 3분기 동안 대형 은행들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로, 2024년 2분기의 13%에서 감소했습니다. 이 분기 대비 감소는 자본 시장 수익의 계절적 감소와 비경상적 이익의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이는 기타 비이자 수익의 성장과 순이자마진 증가로 일부 상쇄되었습니다.
대다수의 대형 은행들은 2024년 2분기와 비교해 충당금과 운영비용이 약간 증가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대형 은행들은 일반적으로 예금 비용이 계속 증가했지만, 그 증가 속도는 2022년 1분기 이후 가장 느렸다고 전했습니다. 몇몇 대형 은행들은 비이자 예금에서 이자-bearing 예금으로의 전환이 최고점을 찍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대형 은행들은 2024년 3분기 동안 예금 잔액이 증가했다고 보고했습니다.
2024년 3분기 동안 대출 성장은 다소 미미했으며, 대출 대비 신용손실충당금 비율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대형 은행들의 불량 대출 비율은 전체 대출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었고, 대출 손실률은 3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대비 감소했습니다.
2024년 3분기 말 대형 은행들의 **보통주 자본비율(CET1)**은 약 13%로 2024년 2분기 말 수준과 일치했습니다.
=> 3분기 대형은행들의 ROE(자기자본이익율)은 감소. 올해 2분기에 비교해 충당금과 운영비용은 약간 증가, 예금비용도 늘었지만 속도가 느림. 몇몇 은행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예금으로의 이동이 많음. 대출 성장은 미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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