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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임대료 상승, 일본은행(일본중앙은행)에 인플레이션 심화 신호 - 블룸버그 기사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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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인플레이션 데굴데굴쓰

 

리먼 이후 최고의 모기지 금리와 주택 대출 규모 증가.

전국은 소폭이지만 도쿄만 1.3%증가.

임대료가 인플레이션 지수의 20%를 차지해서 중요.

주식 시장 호황, 외국인 투자 증가, 엔화약세, 유지보수 비용 전가등

다양한 사유라고 추측.

담달 상원 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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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5-06-26/tokyo-s-rising-rents-show-inflation-cycle-deepening-for-boj?srnd=phx-economics-v2

 

 


도쿄 임대료 상승, 일본은행(일본중앙은행)에 인플레이션 심화 신호 - 블룸버그 기사 읽기

2025/06/27

 

 

1.

도쿄의 아파트 임대료가 30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하며, 일본은행(BOJ)에 일본 내 인플레이션 흐름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총무성에 따르면, 올해 4월과 5월 도쿄의 임대료는 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해 1994년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도쿄의 핵심 인플레이션(3.6%)이나 세계적으로 치솟는 임대료에 비하면 소폭에 불과할 수 있지만, 일본에서 인플레이션 흐름이 마침내 임대 부동산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이는 1990년대 초 자산 버블 붕괴 이후 수십 년간 정체 상태였던 일본 임대시장에 중요한 전환점이다. 임대료와 물가 상승이 확산되는 패턴은 일본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을 고려할 수 있는 근거로 작용한다.

 

 

=> 도쿄 아파트 임대료 30년만에 상승 속도가 빠름. 임대 부동산까지 인플레이션 확장.

 

 

미즈호 리서치 앤 테크놀로지스의 카와타 히로시(川田浩) 수석 아시아 이코노미스트는 “임대료 상승은 일본은행이 ‘규범의 변화’라고 부르는 현상을 반영한다”며 “이것은 근본적인 물가 상승의 한 징후로, 일본은행이 통화정책 정상화로 나아갈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일본은행은 반기별 금융시스템 보고서에서 부동산 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할 핵심 주제로 꼽는다. 일본의 자산 버블 붕괴 이후 20년 넘게 부동산 가격과 임대료가 하락하거나 정체 상태였던 것과 달리, 최근 인플레이션이 일본은행의 목표치인 2%를 3년 넘게 초과하거나 맞추면서 시장 역학이 변화했다.

 

임대료(자신이 소유한 주택의 임대 가능 가치 포함)는 일본 전체 인플레이션 지수의 약 20%를 차지하므로, 임대료 상승은 소비자물가지수(CPI) 증가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2024년 가계 지출 데이터에 따르면, 1인 가구의 경우 월 지출 중 임대료가 28.3%를 차지했다. 가족 단위에서는 임대료 비중이 다소 낮지만, 주거비 증가는 모든 가구의 인플레이션 기대와 소비 행동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근본적인 물가 상승의 징후. 임대료는 일본 인플레이션 지수의 20%를 차지해서 CPI증가에 기여 가능성. 물론 전국은 0.5%이지만 도쿄는 1.3%. 이는 인플레이션과 소비 행동 변화에 영상 기능성.

 

2.

“생각보다 임대료가 훨씬 높았다”며, 올해 5월 도쿄 인기 지역인 시부야에서 월 9만 엔(약 62만 원) 이하로 아파트를 찾던 30세 직장인 모리모토 메구미 씨는 “처음 원했던 조건을 많이 포기해야 했다. 예산 내에서는 대부분 50년 전에 지어진 건물로 현재 내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심지어 오명이 붙은 부동산밖에 선택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임대료 상승폭은 더 작아, 5월 기준 전국 임대료 지수는 0.5% 상승에 그쳤다. 하지만 인구가 계속 증가하는 도쿄에서는 임대료 상승세가 더 뚜렷하다. 임대료 상승의 주요 요인은 모기지 금리 상승이다. 일본은행이 작년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하면서 은행들이 변동 금리 모기지 금리를 인상했다.

 

미즈호금융그룹, 미쯔비시UFJ금융그룹 등 주요 은행은 현재 1.875%의 프라임 금리를 적용하고 있는데, 이는 2008년 리먼 쇼크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일본 내 주택 구매자 중 약 80%가 변동 금리 대출을 선택하고 있어, 월 상환액이 증가했고, 아직 모기지를 상환 중인 집주인들은 이 추가 비용을 임차인에게 전가하고 있다. 주택 대출 규모도 커지고 있다.

 

=> 모기지 금리를 변동 금리로 하고 있고 리먼 이후로 최대 수준임. 모기지의 상승은 집값에 전이되고 주택 대출 규모 자체가 커지고 있음.

 

3.

도쿄의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주식시장 호황과 엔화 약세로 인한 외국인 투자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일본부동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4월 도쿄의 분양 아파트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상승해 시드니와 뉴욕에 이어 세계 5번째로 빠른 성장률을 기록했다.

 

유지보수 비용 증가도 임대료 상승의 주요 원인이다.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도쿄 간테이의 다카하시 마사유키(高橋正行) 수석 애널리스트는 “예를 들어 에어컨이 고장 나면 집주인이 교체해야 하는데, 장비와 인건비가 모두 올라 집주인들이 점차 임대료를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카하시는 또 일본 내 부동산을 소유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증가가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일본의 2년 계약 임대 관행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미쯔비시UFJ신탁은행이 3월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도쿄권 신축 아파트 중 20~40%가 외국인 투자자에게 매각됐다.

 

총무성은 이번 주 금요일 도쿄의 최신 임대료 데이터와 CPI 수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플레이션 확산은 성장 선순환을 꾀하는 정책 입안자들에게는 대체로 긍정적이지만, 물가가 너무 빠르게 오르면 생활비 부담이 커지는 단점도 있다. 이는 다음 달 상원 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유권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이며, 시게루 이시바(石破茂) 총리가 국민 1인당 2만 엔 현금 지급과 공공요금 보조금 재개를 약속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월급의 대부분이 임대료로 나가니, 정말로 생활비를 줄여야 한다”고 모리모토 씨는 말했다. “식비와 여가비를 줄이는 등 어디든 절약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 주식시장 호황과 엔화약세로 외국인 투자가 늘어남. 유지보수 비용 자체가 늘어남.

이번주 금요일에 임대료 데이터와 CPI 수치 예정.

상원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문제 중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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