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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주식 정보

파괴적 혁신 기업에 투자하고 싶은데, 어딘지는 몰라서 ETF인 ARKK와 BTEK에 투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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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실현으로 일정 현금도 마련해두었고, 파괴적 혁신 기업에 투자하고 싶다는 마음만 가득하여 ETF를 알아보게되었다. 1)담고 싶은 종목이 너무 많다 2)개별 기업에는 확신이 덜 가기에 분산투자를 하고 싶다 는 두가지 마음으로 시작. ARKK는 누구나 알만한 핫한 종목인데, 테슬라의 비중이 내가 원하는 것 보다 많다. 계좌에 개별종목으로도 가지고 있어서, ARKK를 사게 된다면 내가 원하는 비중보다 높게 테슬라를 가져갈 상황. 그래서 ARKK보다 테슬라의 비중은 적되, 파괴적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ETF를 찾아보았다.

 

 

 

 

 

나만 알던 작은 누나가 아니게 되었어

 

 

 


파괴적 혁신 기업에 투자하고 싶은데, 어딘지는 몰라서 ETF인 ARKK와 BTEK에 투자하기

2021/01/24

 

 

엄청 매력적인 분산이나 종목이 아니면 웬만해서는 규모가 큰 자산운용사의 ETF를 찾기에 오늘 비교하는 ETF는 블랙록이 최근 론칭한 BTEK라는 ETF. 아직 검색해보니 국내 투자자들한테는 많이 알려지진 않은 ETF인듯 하였다. 내가원하는 조건은 아래와 같이 추려보았다.

 

 

사실 BTEK 사려고 쓰는 포스팅임..

 

 

[파괴적 혁신 기업 투자 목표]

1) 변동성이 높을 테슬라의 보유량은 적게,

2) 다양한 분야의 파괴적 혁신 기업에 투자

3) 주당 가격이 적어 적립식 매수에 부담이 적을것

 

 

여기에 옵셔널하게 조건을 더 붙이자면 1)높은 추가 수익율 2)낮은 MDD 3)유명하지 않음 정도로 붙이고 싶다.

 


 

1.기본 운용 내용 비교

제작년 까지만해도 ARK 인베스트는 잘 모르던 운용사 였는데, 이젠 큰 자산운용사가 되어버린 느낌. 각각 아크와 블랙록이 운용사이며, 각각의 운용수수료는 아크가 0.75%정도, BTEK가 0.88%정도 이다. 둘다 보통인 편. 자산 운용규모는 아크가 23.91B으로 2.5배정도 규모가 크다. 워낙 테슬라에 대한 선경지명으로 많은 인지도를 얻고, 아크인베스트먼트의 트레이딩방식을 추종하는 사람들도 많은듯 함. ARKK는 52종목이고, BTEK는 110 종목으로 분산되어 있다!

 

 

 

 

 

2.수익율 차이

ARKK와 BTEK의 년간 퍼포먼스는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최근 12월 1월 사이의 테슬라 퍼포먼스가 좋아서, ARKK가 그 시기동안 많이 올라온듯. 확인해보면 3월의 하락폭은 BTEK가 더 짧긴 하다. QQQ도 굉장히 유명한 편이긴 한데, 이 둘에 비하면 정말 낮아보이는 수준. 역시 혁신기업이 선호되는 시기였다. MDD에 관해서는 조금더 자세히 살펴보고 싶었지만 BTEK의 운용기간이 2020년부터라 불가능했다.

 

 

 

 

3.보유종목

 

둘의 보유종목에서 큰 차이가 났다. 둘다 1위 보유 종목은 테슬라이다. 하지만 BTEK가 좀더 나라에 관계없이 다양하게 섞었다. 심지어 삼성이랑 카카오도 들어있는걸 볼 수 있음. 블랙록에서 자신들은 이머징 마켓과 잘나가는 섹터에 집중 투자하겠다더니, 정말 착실하게 고른듯 하다. 나라를 섞은 탓에 이티에프닷컴에서도 정확하게 정보를 불러올수 없다고.. 직접 찾아야겠다.

 

 

ARKK는 의외로 헬스케어에 비중을 많이 싣은게 보인다. CRSP, 텔레독, invitae가 상위 종목으로 보인다. 요즘 관심을 갖고 있는 미국의 직방같은 질로우도 상위 10 종목 안에 들어가고. 탑 10종목안에 내가 가진 종목이 꽤 많이 보여서 BTEK 쪽으로 마음이 기우는 것도 있는듯.

 

 

 

 

 

 

4.BTEK의 분배

블랙록에서 바벨 전략(극과 극에 치중하는것) 을 택한다고 하였는데 눈에 지역에서 들어난다. 56%가 미국기업이고 나머지 국가들중 중국, 일본, 한국, 타이완, 브라질등 다양한 이머징 국가에 많은 비중을 싣었다. 블랙록에 따르면 해당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25년동안 IT분야투자를 맡았다는데, 정말 전세계로 고르게 분포해놨다. 

 

 

이머징마켓이 진짜 많이 들어갔다!

 

 

 

 

ETF닷컴에서는 이머징 마켓이 포함된 종목이라 데이터를 알려주지 않아, 블랙록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섹터는 IT기업 위주이지만, 소비재나 커뮤니케이션 분야도 다소 섞은 모습니다. IT분야는 68%, 소비재분야는 13%, 커뮤니케이션분야는 11%로, 그 외에 헬스케어, 현금, 산업, 금융도 조금씩이나마 담고 있다. 포트폴리오에서 IT분야를 좀 더 담고 싶었는데 개별주는 부담되었던 상태라 이렇게 분산 투자되는게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듦.

 

 

 

 

IT에 더 넣고 싶었는데 좋당.

 

 

 

5.예측되는 리스크

동반되는 리스크는 다음과 같다. 다양한 리스크가 있지만, 다양하게 분배해두는 ETF라면 모든 ETF가 대부분 가지고 있는 리스크 이다. 참고정도로만 보면 좋을듯.

 

[BTEK의 리스크]

-다양한 자산군과 섹터, 나라를 섞어두었기 때문에, 다른 나라, 국가, 지역, 산업, 산업, 시장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각 나라의 인플레이션, 금리, 지역성에 따라 영향도 받는다.

-다른 유명한 ETF 대비 BTEK의 자산운용 규모는 아직 작다.

-다양한 섹터를 섞어둔 ETF이기에, 각각의 섹터가 가지고 있는 위험성을 광범위 하게 내포하고 있다.

 

 


 

[잡담]

사실 제목은 어느 정도 농담이다. IT섹터를 늘려가고 싶은데 개별주는 부담이 되었다. 보통이라면 운용기간이 짧은 ETF에는 투자를 하지 않았을텐데, 거대한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라는 운용사가 운용하고 있기도 하고, 종목들이 내가 없는 종목들이 많아 매력적으로 보였다. 워낙 이머징 마켓에 대한 기대가 크기도 크지만, BTEK가 중국과 한국에 분산투자하는 내용이 현재 가지고 있는 포트폴리오랑도 비슷하다. 올해는 확실히 ETF가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듯.

 

 

 

고공행진!

 

 

아쉬운 점이라면 운용기간이 매우 짧아 MDD에 대한 평가가 어렵다는 점이다. QQQ랑 ARKK랑 BTEK랑 한번 비교해보고 싶었는데, 불가능 하다니. 대신 가격이 매우 작고 귀여워서, 회사 다니다가 인생이 힘들때 한주 두주씩, 택시비 대신에 모아가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오늘 장이 열리니 일단 한 주 매수해본다 :)

 

 

 

 

*참고자료: 블랙록 홈페이지
www.blackrock.com/us/individual/resources/regulatory-documents/stream-document?stream=reg&product=BR_BTEK&shareClass=NA&documentId=1831064%7E1830539%7E1830540&iframeUrlOverride=%2Fus%2Findividual%2Fliterature%2Fprospectus%2Fp-blackrock-future-tech-etf-7-31.pdf

 

*해당 포스팅은 정보제공의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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