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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주식 정보

Snp500을 능가하는 블루칩아트를 통해 미술품 투자 알아보기 - Art100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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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품 투자, 엄청난 돈이 있고 경매장에 가야하고 어려운게 아닐까? 많이 생각을 할것이다. 뿐만아니라 어떤 기준을 통해 투자를 해야할지도 어려운 문제이다. 나 역시도 미술관에 자주가지만 감상의 대상으로서 미술품이 아닌 투자의 대상으로서 미술품은 어떻게 판단해야할지 어려웠다. 그러다가 내게 걸린 투자지표인 <아트 100 인덱스>!







Snp500을 능가하는 블루칩아트를 통해 미술품 투자 알아보기 - Art100 Index

2020/10/17

 

 

 

이래저래 찾다보니 주식투자에서 우량주가 있듯이 미술품에도 ‘우량미술품이 있다는걸 알게되었다. (원어로는 blue chip이라 표현함) 주식에서 우량주는 꾸준히 수익을 내고 변동성이 적은 주식을 말하듯이 블루칩미술품은 아래와 같다. 정말 주식과 기준이 비슷해서 재밌다.

 

 

[우량미술품(Bluechip Art)이란?]
1
)판매량이 꾸준하고
2)널리 인정받는 미술품


 

 

출저: artprice.com

 

 

 

미국 주식시장의 전체를 대변하는 지표인 snp500이 있듯이, 미술품에도 artpiece100이라는 지표가 있었다. 아래 지표에서 보듯이 snp5008년간 120% 동안에  art100 480% 가까이 뛰어넘는 수치가 나왔다. art100의 시장 수익율을 굉장히 놀라웠다. 연평균을 따져보아도 8.9%으로 꽤 높은 수치이고.

 

 

 

출저: investing.com

 

 

 

워렌버핏도 자신의 아내에게 투자방식을 추천한다면 snp500을 추천한다는 말이 있다. Snp500의 시장수익율을 뛰어넘는 펀드매니져나 개인투자자가 소수라는 말이다. 연 평균 8.9%의 수익이 쉬워보이지만 자산분배 포트폴리오에서는 연 8% 복리를 목표로 할 정도로 굉장히 어려운 수익율이다. 이 수치를 보면서 블루칩 미술품도 주식만큼 수익율이 높구나 생각이 들었다.

 

Art1003세기에 절쳐 17개국의 100명의 예술가들의 22개가 넘는 미술 경매장의 데이터를 반영하고, 지난 5년간의 아티스트의 성과에 따라 가중치를 다르게 한다. 이를테면 a라는 작가와 b라는 작가가 있다면 1:1의 비율이 아니라 실적이 좋은 a라는 작가가 20:1 이렇게 들어갈 수 있다는 점. 그리고 snp500과 동일하게 실적이 부진하거나 더 좋은 아티스트가 있다면 새롭게 편입하거나 제외될 수 있다는게 신기했다. (출저: artpeice.com)

 

 

편입된 작가 퇴출된 작가
Joseph Albers Francis Bacon
Max Beckmann Lu Yanshao
Giorgio De Chirico Agnes Martin
등등... Piet Mondrian

 

 

물론 art100지표를 보았을 때 주의해야할 점은 주식이나 펀드와 동일한 것 같다.

[art100 주의할점]

1)    art100은 작가별로 가중치가 있기 때문에 포함된 모든 작가가 모두 높은 수익율을 자랑하는건 아니다.

2)    art100은 미술 경매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지만 누락된 데이터가 있을수도 있다.

 

 

 

그렇다고 주식이나 채권, 펀드와 동일하지도 않다.

[art100과 주식의 다른점]

1)    배당금을 주지 않는다. 주식을 투자하는 방법중에 배당금 투자도 있는데, 미술품은 장기간 보유한다고 배당금을 주지 않으니 배당투자자에겐 매력적이지 않을 것이다.

2)    미술품은 현물이기 때문에, 경매 비용, 보관비용, 운반비용, 취득세, 양도소득세, 보험 등 기타 비용이 들어간다. 게다가 최상의 컨디션을 위한 보관도 까다롭다.

3)    일반인은 정보를 얻기 힘들다, 정보의 비대칭성이 심하고 대출이 불가해 레버리지를 일으키기가 어렵다.

 

 

Art100을 구성하고 있는 작가들과 비중을 살펴보았다. 만약 미술에 관심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작가를 확인해보고 그 작가의 작품에 관심을 두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역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피카소와 앤드워홀 이 두분의 점유율이 15%이상이다. 활발하게 높은 금액으로 거래하고 있다는 뜻. art100인 이유는 100명의 작가인데 훑어보면 모르는 작가가 대부분이다. 아직 공부해야할 작가가 많구나 싶다.

 

 

[art 100 holdings]

1 – Pablo PICASSO – 7,4 %
2 – Andy WARHOL – 6,7 %
3 – ZHANG Daqian – 4,7 %
4 – QI Baishi – 4,1 %
5 – Claude MONET – 3,7 %
6 – Jean-Michel BASQUIAT – 3,6 %
7 – Gerhard RICHTER – 3,3 %
8 – Alberto GIACOMETTI – 2,4 %
9 – FU Baoshi – 2,3 %
10 – Cy TWOMBLY – 2,3 %

 

 

날이 쌀쌀해지면 배당주를 모으는 계절이라는 주식 우스갯소리가 있다. 재밌게도 미술품도 시장의 호황기와 불황기에 따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예술품이 다르다 했다. 주식에도 신규상자하거나 자본금을 기업의 투자에 쏟는 성장주의 경우 높은 변동성을 생각하고서라도 높은 수익율을 기대하는 경우가 많다. 미술에서는 현대 작품이 그렇다고 한다. 경재의 호황기에는 너도나도 투자를 하기 때문에 현대작품을 선호한다고. (물론 수익보는 투자자는 너도나도 사려고 하기 전에 구매를 한 투자자이다) 반대로 불황기에는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한다.

 

 

언제나 그렇듯 과거의 데이터가 현재의 데이터를 보장하지 않는다. , 과거의 수익이 현재의 수익인건 아니다. 또 고민되는 지점은, 미술품은 현실에 물건이 있는 자산이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치는 변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술을 정량화 계량화 했다는 점이 굉장히 재밌었다. 그리고 여기에 나온 작가들을 눈여겨 보았다가 전시가 열리면 보러가야지 생각도 들고. ^^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오늘도 성투하세요!



 

 

참고아티클:
https://medium.com/@masterworksio/what-is-blue-chip-art-and-how-does-it-stack-up-against-the-s-p-500-2d2abe23a96f

https://news.artnet.com/opinion/gray-market-art-100-index-1432579

 

 

 

*해당포스팅은 정보제공용으로 작성되었으며 매수매도에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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