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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주식 정보

왜 전문가들은 2021년이 반도체 호황이라 할까? - w.삼성전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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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난생처음 한국 주식을 샀다. 종목은 삼성전자. 내 생애 처음으로 자발적으로 한국 주식을 사보는건데, 호가창 보는 법도 몰라서 8시 56분부터 ‘한국주식 사는법’ 블로그 글을 검색해보았다. 의외로, 아주 기초중에 기초라서 사는 사람이 없을거라 여겼는지, 블로그 글이 없었다. 지정가 매수도 귀찮아서 시초가로 9시에 매수를 했다. 20만원 정도의 여유돈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2021년 반도체 호황 소식과 어제 마이크론(경쟁사)의 공장이 정전이 된 탓인지, 첫날 부터 운좋게 수익으로 장이 마감되었다.

 

 

 

 

시초가에 산 삼성전자 우

 

 


왜 전문가들은 2021년이 반도체 호황이라 할까?- w.삼성전자우

2020/12/0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3837135?sid=101




 

한국주식은 절대 안할거라 호언장담하고 다녔는데 요즘은 장 전체가 오르기 보단 원래의 개별주 장세로 간다고 하니 종목을 잘 골라둬야겠다는 생각이든다. 최근 환율의 경우에도 1000원대로 하락하여서 미국 포트폴리오가 환차손으로 손해를 보기도 하고. 달러를 양적완화를 하여 상대적으로 달러의 가치가 저렴해지고, 오를만큼 오른 미국장 대신 이머징마켓으로 넘어가니 이 흐름을 놓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환율이 1000원대로 주저앉았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도 어떠한 종목이나 분야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2021년에 공통적으로 예측하는게 한가지 있다면 반도체 섹터의 호황이다. 더불어 언급되는 내용이 주로 D램의 가격 상승이다. 가격상승이란건 교과서에 나왔듯이 공급이 부족하고 수요가 늘어날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그말인 즉슨, 디램을 구하는 고객사는 늘어나지만 디램을 판매하는 회사에서 많은 수량을 팔지 않는다는 것. 


 

그렇다면 디램은 무엇일까? 디램의 목표는 데이터를 많이 빠르게 저장해야한다. 정확히는 데이터를 받는 스위칭과 데이터 저장기능이다. 사용되는 곳은 우리가 일상에서 주로 사용하는 IT기기인 스마트폰, 아이패드, 랩탑PC, 노트북등 큰 데이터를 빨리 처리해야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쓰이고 있다. 스마트폰 없는 일상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이니 디램의 필요성은 날로 증가하는것 같다. 최근 호재를 본다면 5G스마트폰의 확장,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전자기기의 사용량이 늘어나고 (나도 그렇지만 주변에 전자기기 바꾸는 사람이 급속도로 늘었다), 인공지능 ai가 대두되면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것.

 

 

 

그렇다면 반도체의 호황을 지표로는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 첫번 째, 크게는 SMI라는 반도체 지수가 있다. 이 반도체 지수는 여러가지 지표를 내놓는데, 그 중에서 구매관리자 지수(PMI)를 관심있게 봐야한다고 한다. 구매관리자라는건 단어 그대로 그 기업의 담당자들이 기업에 필요한 재고, 주문, 고용에 대해서 설문 조사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그래프로 나타낸것이라고. 기업관리자들도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예측을 해야하기 때문에 미국 경제 방향의 객관적 지표 중에 하나로 사용한다. 50%이상이면 확장하고 있는 추세이고, 50%이하면 수축하는 추세라고 한다. 만약 구매관리자들의 예측치가 낮으면 그날 반도체 관련주들도 하락하게 된다.

 

 

 

SMI의 PMI가 50이 넘고 있다.

 

 

 

 

 

 

해당 선행지표들을 보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를 보면 된다. 반도체 제조, 유통, 설계 등 관련 분야들의 기업중에 시가총액 높은 탑30개를 묶어둔 인덱스다. (반도체 가격이 아님을 주의!) 아무래도 한국시장은 미국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전날 높았다면, 다음날 한국 반도체 기업들도 비슷한 흐름을 가질 확률이 높다. 우리나라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의 주식은 외국인들의 수급이 높으니 sox지표랑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

 

 

 

 

 

 

 

 

 

 

 

수요는 왜 늘었고, 공급은 왜 줄어들었을까? 삼성의 D랩 설비투자가 21%줄어들고, SK하이닉스는 38%로 감소 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코로냐사태로 인해 불안전한 상황 속에서 공급 조절을 진행하였기 때문. 반면에 전자기기 사용의 증가로 데이터를 저장하려는 기업들의 D램 수요가 늘어 났다. 유튜브의 업로드 량이 늘어나면서 해당 유튜브를 저장하는 데이터 센터의 증설이 필요한 것이다. 상반기에는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 소프트가 계약을 했고, 하반기는 5g핸드폰 출시가 박차를 가하면서 중국업체들의 구매가 늘어났다고. 샤오미, 화훼이, 오바, 비보 등에서 계약을 하고 있다 한다.

 

우리도 지금이 금리가 저점이다!! 생각되면 풀매수로 신용대출을 뽑아두듯이 기업들도 지금이 D램의 저점이다!! 판단되면 장기로 미리 계약을 하기도 한다. 반대로 생각하면 앞으로 가격이 상승할 여지가 많다는 것으로 추후의 회복을 기대한다면 매수에 들어가도 좋다는 것이다. 

 

 

D램의 최근 가격 추이를 보면 상승 추세이다. D램의 현물가는 아주 소수의 부분만 차지하고 있지만, 시장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만큼 앞으로도 상승이 될거라 예측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반면에 코로냐가 장기화 되면서 앞날의 불확실성을 걱정하는 전문가들은 반도체의 고객사와 장비사 모두 불확실성을 가지기 때문에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는 말도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461769?sid=101

 

 

 

 

 

그렇다면 반드시 삼성전자에만 투자해야할까? 짜잔, 반도체 회사만 묶어둔 SOXX라는 반도체 회사 ETF도 있다. 나중에 포스팅 하겠지만, soxx 구매여부를 물어본다면 중립이다. ETF의 최대 장점은 각 회사로 자금을 분산시키면서 위험을 줄일 수 있지만, 반대로 그 말은 내가 사고 싶지 않은 회사의 주식도 사야한다는 것이다. soxx에는 내가 사고 싶지 않은 기업인 인텔 주식이 비중이 2번 째로 높은 비중으로 포함되어 있어서 고민이다. 정말 반도체 업계 자체가 호황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구매하고도 싶지만 아직은 인텔 회사 자체가 최근에 괜찮은것인지 모르겠다는 것.

 

 

 

 

아름다운 그래프다

 

 

 

아무튼, 배당을 우선으로 받는 삼성전자우를 샀다. 우선주가 거의 삼성전자 주식을 따라 잡았다. 다음 배당락일은 2020년 12월 29일로 아직 보름 가량남았다. 주당 300원가량 들어온다고. 적은 돈처럼 보여도 시중 은행의 금리보다 두배정도 높다. 

 

 

 

 

 

 

+)잡담. PER이 높은 미국의 주식들을 보니 삼성전자우는 그렇게 높지않다고도 생각되어진다.

그리고 한국 장에 앞서 미국의 반도체 기업들을 보유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면 미국장에서도 이득을 얻고 한국장에서도 이득을 얻을수도. (앗, 반대로 미국장에서도 손실보고 한국장에서도 손실보기도 가능하다 ㅎㅎ) 반도체섹터 전체가 호황이 예상된다고 하니 미국 반도체 기업들과 이 기업들을 모아둔 ETF인 SOXX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미국 반도체 기업 ETF인 SOXX가 궁금한 분이 계시다면?>>>

https://tinyurl.com/y32gq2qd

 

삼성전자 주식을 샀으니 미국 반도체 기업 ETF를 사면 어떨까? - SOXX

반도체 산업의 호황을 예측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최근에 한국의 우량주인 삼성전자우를 구매하였다. 앞서 이야기한 포스팅에서 우리나라주식 중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주식은 물

swnas98.tistory.com

 

 

 

 

 

참고 레퍼런스:

https://news.skhynix.co.kr/1938

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3837135?sid=101

유튜브- 피셔인베스트

 

 

*해당 포스팅은 정보제공의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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