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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독서

돈의 속성 by.김승호 - 가벼운 독서 노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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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하지 않는 지인들에게 자주 듣는 말이 있다. '그렇게 돈을 쫓는건 옳지 못한것 같아' 돈에 대해 이야기하면 세속적이라 한다. 나는 맹세코 주식투자를 강권하거나 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한 적이 없다. 왠만큼 나와 친하지 않거나 주식으로 목적으로 모이는 모임이 아니면 내가 주식하는 걸 모르는 지인이 더 많다. 한번도 남에게 돈을 빌리고 다니거나, 인색하게 굴지 않는데도 '돈'자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비윤리적 행위처럼 생각되는 사회다.

 

 

 

 

 


돈의 속성 by.김승호 - 가벼운 독서 노트

2020/12/02

 

 

 

 

결코 평범한 월급쟁이 월급만으로 부자가 될 수 없다. 매년 연봉 협상으로 우리 통장에 들어오는 돈은 정해져있다. 월급을 저축 70% 생활비 28% 교통비 5% 통신비4% 보험료 3%로 나누기 시작하면 내 인생이 어떤 꽉막힌 시스템 사이에 있는 기분이 든다. 올해야 조금 더 나아졌지만 아직도 막막한 기분이 드는건 사실이라, 화재의 책 김승호님의 '돈의 속성'을 읽었다.

 

 

 

주식 74%고, 현금이 26%가 되었다.

 

 

 

돈은 인격을 가져서 내가 돈을 대하는만큼 돌아온다는 말이 재밌었다. 자산이 생기면 그 자산으로 또 다른 자산을 만들어와야한다. 인생을 살다보면 내가 잘났다 생각되는 순간도 있지만 한편으론 세상엔 잘난사람이 무수히 많구나 생각하며 겸손해지는 순간이 있다. 삼성전자의 우수한 제품과 신의 직장으로서 부러울 때가 있다. 그 곳에 다니는 사람들이 부러워 나의 자산으로 그곳을 보내줄 생각이다. 요즘 삼성전자 주식을 노려보고 있다.

 

칠만전자 갈수 있을까?

 

 

자꾸 퇴사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하지만 일정하게 들어오는 수입의 퀄리티가 비정규적인 수입보다 좋은 것이다. 일정하게 등어와야 한 달간의 수입/지출 현금 흐름에 따라 자금을 계획할 수 있고, 이러한 계획이 미래의 불확실성으로부터 안정감을 준다. 주식투자도 좋지만 부동산을 사고 싶어하는 이유도 변동성 탓이다. 위아래로 변동이 큰 주식은 내일에 대한 예측을 어렵게 한다. 

 

아래 노래의 제목은 퇴사다. 정말 내 심정이 아닐 수가 없다.

 

 

https://www.youtube.com/watch?v=bJkhBZ1ZcuY&list=RDbJkhBZ1ZcuY&start_radio=1

 

 

 

돈이 중력의 힘을 가졌다는 말도 재밌다. 예적금에 넣으면 돈이 이자를 가져오듯이, 돈은 돈을 모은다고 한다. 원금이 많으면 이자도 많아지는 것도 중력과 닮았다. 많은 원금은 저축을 통해 만원 십만원 천만원 억으로 불어나간다. 정말 첫 천만원 모으기가 제일 힘들었다. 하지만 그 뒤 이천, 삼천, 오천을 모으는 가속도는 더더욱 빨라졌다. 10억을 목표로하고 있는데 더 빨라졌으면 좋겠다. 오늘은 여기까지!

 

이자 금액을 보니까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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