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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독서

예술과 함께하는 삶 :월급쟁이, 컬렉터 되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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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함께하는 삶 :월급쟁이, 컬렉터 되다 리뷰

2021/01/10

 

 

 

 

보통 미술작품을 컬렉팅하고 싶다하면돈이 많은 사람의 고급취미 아니야?’ ‘피카소나 모네같은 작업을 사게?’ 비웃음을 얻기 쉽다. 컬렉터로서 어떤 시작을 해야할까 고민을 하며 읽게된 책이다. 내가 미술작품을 좋아하는지 9년간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최근들어 작가가 담고싶은 메세지에 몰입하는 순간이 좋음을 깨달았다. 하지만 이것을 구체화 할수 있는 말주변이 없었는데 오늘 책에 적힌 글귀로 대신할 있을것 같다.

 

 

 

 

 

 

 

자본주의에서 무엇이던 돈을 지불하고 살수 있는것은 투자의 대상이 된다. 리스크 관리의 실패는 하락장에서 알수 있다라는건 아트마켓에서도 적용되나보다.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작가들은 일반 월급쟁이가 구매하기 힘든 정도의 가격이 매겨져있다. 하지만 현대작가는 예산범위내에서 충분히 가능하다. 최근 카페에 걸려있는 작가의 이름을 보고 인스타를 팔로우했다. 온라인 경매를 둘러보다가 작가도 작품이 마음에 들어 인스타 팔로잉을 했다. 두작가 모두 지속적으로 작업을 하고 있고 작업 과정 뿐만 아니라 전시 온라인 경매 참여시 참여내용에대해 미리알려준다.

 

 

 

 

 

예전에 유화수업을 들었을 , 백발의 화가 선생님도 자신의 그림의 호당 가격을 매기러 교수님이 방문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물론 아티스트의 모든 소중한 작품이지만, 예술에 가격을 매기는 방식 자체는 굉장히 많은 고려요소가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갤러리의 역할이 작가 양성도 있구나 알게되어따. 단순히 그림을 팔거나 전시하는 역할이 아니였다. 마더갤러리의 뜻을 다시 되새겼다.

 

옥션에 관해서는 예전에 일했던 미술관 근처에 서울 옥션 프리뷰가 열려 가본적이 있다. 근현대 미술위주라 이미 교과서에서도 유명한 작품들 뿐만아니라 해외 유명 명품 시계와 핸드백도 볼수 있어 재밌었다. 아쉽게도 동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작가의 작품은 보지 못하였다. 현대미술을 좋아하는지라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고 싶지만 이젠 거리가 멀어 마음먹고 하루정도 다녀와야한다.

 

나는 최근에서야 내가 미술을 좋아하는 이유는 속에 담긴 작가와 작품의 이야기, 메세지를 좋아하는 구나 깨달았다. 부분이 이해가 되니 작가와 타인 세계 간의 관계성에 대해 깊게 이해할 필요가 있구나 알게되었고. 그래서 이전보다 전시회나 갤러리에 가기전에 사전 조사를 철저하게 해간다. 그래야 작품을 감상하더라도 폭넓고 깊이있는 생각을 있다.

 

 

 

 

 

 

미술관이나 갤러니 탐방은 예상하지 못한 깜짝선물을 주곤한다. 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사진 수업을 받을 때에도, 사진에 흥미를 못느꼈다. 그렇게 졸업한지 2년이 지난 , 충동적으로 일본 여행에서, 아마추어 작가가 찍은 일상거리의 사진모음을 보게되었다. 쨍한 색간과 일상 거리의 사진 모음을 보게되었다. 쨍한 색감과 일상의 오브제들이 화면 안에서 조화롭게 레이아웃 잡혀있는 점이 좋았다. 작가의 작품을 보고난 처음으로 렌즈 변경식 카메라를 사고 싶어졌다. 미술이 또다른 창작욕을 불러올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

 

 

미술을 일상화한 작가라 자신의 집마저 예술가에게 맡기는 점이 재밌었다. 정말 예술을 사랑하고 인내가 있는 사람이구나. 시국이 끝나고 어서 주말에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마음껏 보러 갈수 있기를 희망한다. 두고두고 꺼내봐도 좋을 같아, 책장 보이는 곳에 꽂아두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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