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때마다 책의 다른 지점에서 공감한다. 책을 볼 때마다 다른 시장상황, 다른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번 읽을 때에는 2020년 연말과 맞물려 2021유망섹터, 2020년 포트폴리오의 리스크 관리를 고려하며 읽었다. 아무래도 리밸런싱에 대한 고민이라, 새롭게 투자하는 분야에대해서 어느정도 리스크를 가지고 갈것인가 생각했던것 같다. 이번 3회독 독서에는 2021년 금리, 인플레이션 우려, 최근 주식 시장에 대한 열풍을 생각하며 읽어야겠다!
2회독의 리뷰>>
2회독 때에는 결국 리스크란 단어는 말장난인가 생각되었지만, 좀더 읽다보니 결국엔 리스크는 하락장이 와서야 알수 있다는 결론을 내었다. 하락장이 올것 같아 마음대비를 하려고 책을 펼쳤는데, 오히려 하락장은 오지 않고 연일 랠리 중이다. 역시 버블은 내가 원할 때 꺼지지 않고, 하락장도 내가 원할 때 오지 않는다. 대비 만큼이나 대응이 더 중요하다.
투자에대한 생각 : 하워드 막스 리뷰 - 3회독
2021/01/22
외환에 대해 명확하게 정의하는 문장을 알고 싶었는데 위 문장으로 깔끔히 정리할 수 있었다. 작년 하반기부터 귀에 익도록 들어온 달러약세와 위안화, 원화 강세에 맞춰 어떻게 대응할까 고민을 했다. 최근 블랙록 2021투자전망을 읽었다. 높은 유동성과 저금리, 매력적인 이머징 마켓의 기대수익 덕에 이머징 마켓 투자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국제 상승 사이클과 더불어 새로운 바이든 정부가 미국 무역 정착이 흘러나가고 있다고. 특히 코로나 원인으로 gdp 성장률에 크게 타격받지 않으면서도 달러에 강한 국가가 한국, 대만, 중국이라고 한다. 반도체가 강한 한국은 반도체 위주로, 코로나 회복이 빠르고 인터넷 기업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은 인터넷 기업과 내수 위주의 레져기업을 섞어서 샀다. 시간이 지나면 판단의 결과를 알수 있겠지?
블랙록 2021 투자전망 - 이머징 마켓>>
생각보단 환율이 덜내려왔지만, 2021년은 계속해서 국가간, 산업간의 양극화가 심해질것 인지 궁금하다.
한국의 반도체 삼성전자 우 매수후기>>
절대 한국주식 안살거라 말했지만, 세상엔 절대라고 말하면 결국엔 하게되는 법칙이 있나보다. 반도체 시장의호황을 보고 매수를 결정한 삼성전자 우 주식.
중국의 인터넷 기업+내수 위주의 EMQQ 구매>>
현재까진 EMQQ의 상승으로 판단이 나쁘지 않다!
리스크가 높다 === 위험한투자
리스크가 높다 =/= 확실한 고수익 투자
: 리스크가 높다는건 반드시 위험한 투자지만, 반드시 수익을 주는건 아니다 라는점을 시사한다. 현재 시장금리가 1%라면 시장이 인정하는 안전한투자의 수익율의 마지노선이라 생각하면 될까?
작년에는 두 종목을 매도하였는데, 1)타인의 뉴스를 듣고 샀다는 사실이 하락장에서 드러난 종목 2)예상보다 미래가치를 빠르게 반영한 종목(=모두가 좋다고 말하는 종목) 의 이유였다.
1)은 매수의 이유가 부족해서 반대로 매도의 기준도 부족했다. 예를들어, 1)의 매수의 근거가 브랜드에대한 맹목적인 팬심이라면 내가 팬이여서 지속적으로 기업 동향에대해 체크가 가능했거나, 재구매/리텐션 비율 또는 글로벌 확장세를 매도의 기준으로 삼았을 것이다. 부족하였기에 내 매도의 근거도 n%의 수익(또는 하락)시의 매도라는 오로지 주가에 근거한 이상한 기준이 되었다.
2)는 모두가 좋아하는 종목에 미래의 실적을 주가에 선반영 했다 생각하여 작년, 올해 분할 매도를 했다. 당연히 성장하는 산업임을 알지만 회사의 미래 계획이 실현되어 실적에 반영되기까지는 꽤 시간이 걸릴것이라 생각한다. (반영되지 못한다면 커질 변동성도 개인적으로 견디기 힘들다🤣) 그 불안함 속에 기다리는 시간동안 더 안전하게 올라올 종목들을 찾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식 리밸런싱 열심히 생각했다>>
다행히 올해도 살아남았다!
이 문장을 읽고 뜨끔하여 주가 창 보느라 미루어 두었던 보유종목 공부와 리서치를 해야겠다. 이번 달엔 끝내야지. 아직 두개나 남았는데, 어려워서 잘 진행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허허.🤣
[해야할 공부와 리서치]
1)비즈니스 모델과 무형자산의 현재 활용도 및 가치
2)M&A 진행 정도 및 실패 시의 리스크와 매도시점
3)임상실험 진행결과 및 상용화 진전 여부 (완료)
CRSP에 대해서 거의 반년만에 다시 찾아보았다. 임상실험 결과는 아직이고 상용화도 아직 멀었구나. 하지만 덕분에 노벨상 수상과, 협력업체와의 관계 및 이익에 대해서 알게되었다.
4)ETF 상위 5개 종목의 개별 기업의 서비스 및 실적 (완료)
IBUY를 구매하면서 종목에 대해서 간단하게 훑어보았을뿐, 세부 기업들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확인하지 못해서 이번 기회에 마음잡고 찾아보았다. 물론 생각보다 오랜시간이 걸렸지만, 새롭게 좋은 종목들도 알게되고 소셜 미디어 판매와 패션업계에 대해 파악할 수 있어 재밌었던 부분.
우리가 추구해야하는 투자는 테니스 아마추어 경기라는 비유가 와닿았다. 어차피 우리는 평생 전업투자자여야 하고, 시장에서 매년 살아남아야한다. 높은 수익보단 리스크 관리가 선행되어야하고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한다.
좋아하는 투자 서적 중 하나이다. 특히, 하락/조정장이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고민 될 때 읽으면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책이다. 이 책을 읽은 후 리스크에대한 나의 생각은 1) 어차피 리스크 대비를 했는지 여부는 상승장에서는 알 수 없다. 하락장에서 평가받길 기다려라. 2)그럼에도 언제나 리스크에 대한 최악의 시나리오를 세워두고 대비책(손절, 타 자산구매, 비중조절 등)을 생각해두어라. 요렇게 두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것 같다. 그럼 언제나 성투하세요!
*해당 포스팅은 정보제공의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매매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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