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의 마법사들 마지막 두 챕터를 남겨두고 있다. 외환, 선물 주식 외의 상품들을 거래하는 트레이더 들인데 궁금하면서도 내가 하고 있는 투자와 달라서 내가 적용할만한 내용이 있을까 의구심이 들기도 했다. 두챕터를 한 번에 읽고 이 책을 마무리해야지 싶었다. 이전 포스팅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시면 될듯.
시장의 마법사들 (2) - 주식시장의 마법사들 리뷰 지은이:잭슈웨거>>
시장의 마법사들 (3) - 외환과 선물시장의 마법사들 리뷰 지은이:잭슈웨거
2021/12/22
p.404
시장은 올라갈수 있다 생각한것 보다 더 상승할 수 있고 내려갈 수 있다 생각한것 보다 더 하락할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내가 아는 것을 다른 사람이 모를수도 있고 다른사람이 아는 것을 내가 모를수도 있다. 6개월~2년에 앞서 내다볼 수 있는 통찰력을 가진다면 투자를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
p.406
82년에도 현재도 전세계 경자가 돌아가는데에 중요한 요소가 미국의 소비구나 싶었다. 경제에 대한 문제도 미국의 저축보다 많은 소비이다. 계속해서 88년에 상상했던 인플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현재에도 여전히 나오고 있다. 인플레 때문에 고통스럽다면 통화를 찍어낼것이라는 전망과 인플레를 넘어 디플레가 올수 있다는 우려도 동일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걸 보니 역사는 반복되는 것 같기도.
p.420
연말이 다가오니 1년간 포폴을 점검해보았는데 일년간 한 포폴 안에서도 +100%인 종목이 있고 -2%가 난 종목이 있다 .새롭게 자금을 투입하는 방법도 있지만 포폴 내에서 가장 마음에 안드는 포지션을 정리하고 마음에 드는 쪽에 몰아주는 방법도 해야겠다. 이번 해에는 이미 양도세 계산이 끝난 상태라 내년초에 다시 정리를 해야겠다는 생각.
p.432
세상은 변하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변화를 인식하고 변화에 맞는걸 사야한다. 절대로 사지 못하는 것은 없다. 돌이켜보면 절대 국장을 하지 않는다면서도 하게되었고 ETF도 사보았고 코인이나 대체자산도 사게되었던것 같다. 한계를 정하지 않고 유연하게 무엇이든 투자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한다.
p.482
단순히 대형계좌가 매수하고 있다는 이유로 따라 사는 것은 위험하다. 국장에서 해당 종목이 외국이나 기관에서 사고 있다는 이유로 따라사는 것이 위험한것과 동일한걸까 생각이 든다. 누가 나와 관계있는지 판단해야한다. 누군가의 견해보다 시장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p.496
장기투자와 트레이딩이 극명하게 갈리는 부분이 바로 이 물타기에 대한 내용인것 같다. 사실 최근에 52최고가에서 -30% 가까이 떨어진 종목을 물타기로 구매했는데 그 때는 점차 회복할 것이다. 믿었다. 하지만 실적개선이라는 단어없이는 당문간의 상승은 어려울것 같다는 예감이 어렴풋이 들었다. 하지만 장기투자로 구매했으니까..
p.505
"이 업계는 돈을 돌처럼 봐야해요. 돈 때문에 매매해서는 안되죠." 매매의 결과를 물질적인 것과 대치해서는 안된다. 수익으로 이런 걸 살수 있었다. 손실로 이런걸 할 수 있었다. 생각하면 안된다. 물질로 대치하는 순간 두려움이 생기고 매매가 어려워 질 수 있다.
p.561
스트레스가 가득 차 있다면 우리 뇌는 정보처리에 한계가 있어 다른 결정을 내릴 능력을 갖기 힘들어진다. 그리고 도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고 군중을 쫓는 경향이 있다. 결론을 내릴 수 있는 몇가지 안되는 사항에 반복적으로 결정하고 이는 최악의 결과를 내릴 수도 있다.
다 읽고 드는 생각은 드디어 다 읽었다는 생각이다. 책이 워낙 크기도하고 600페이지에 다다르니 매일 정신수양하는 기분으로 읽을 수 밖에 없다. 600페이지에 걸쳐 나오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1.자기절제 2.확신 3.모델링 세가지로 분류할 수 있을듯 하다. 그만큼 어떤 경지에 다다른 사람들에겐 모이는 한 지점이 있구나 싶었다. 다 읽고나서 저자의 최신 책 '초격차 투자법'을 읽어보려 했지만 당분간 투자 책은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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