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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재테크 일기

2020년 한 해, 투자 되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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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를 하는 이유]
티스토리 첫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스타벅스’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기 위해 주식을 시작하게 되었다. 5년간 스타벅스 골드회원을 유지했는데, 브랜드에 대한 충성심과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주식을 삼으로서 표현 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모임에 나갔더니 누군가가 해준 말 덕분이다.

“스타벅스 한 잔을 마시는 대신에 스타벅스 한 주를 샀더니 스타벅스 한 잔이상을 이익을 봤어요.”

 

 

 

 

그 외에도 나의 현실적인 사회위치와 자산을 생각하게 되면 재테크는 필수다. 팀 페리스의 유명한 책 <타이탄의 도구들>을 보면 나 자신이 무엇에 분노하는 지를 관찰하라고 말한다. 분노를 분노의 감정으로 두지 말고 발전으로 바뀌라고 한다. 나는 무엇에 분노하고 있을까, 적은 월급, 높은 집값, 불안정한 고용시장에 분노하는데 사실 대부분의 문제는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재테크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항목이 되었다.

 

 

 

 

 


2020년 한 해, 투자 되돌아보기

2020/12/07

 



[자산 분배와 보유 섹터와 보유 종목]
가지고 있는 현금: 주식은 3:7의 비율이다. 코로나 폭락시기 전인 2019년 12월 ~202년 2월까지 25.1%정도 자금을 넣었고 코로나 하락장에 20.5% 넣었고 대세 상승장에서 33.3%를 넣었고 횡보장인 9~11월에는 21.1%를 넣었다.

 

 

 

 

 

가장 투자 비중이 높은 섹터는 소비재로 49.9% 거의 절반이 들어가 있다. 그 다음이 기술주 25.6%, 커뮤니케이션 14.3%, 금융이 8.9%로 섹터 분배가 있다. 미국 전체 섹터는 11개인데 그 중 절반 정도의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실제 구매 금액과 평가 금액을 비교해보았다. 대부분 비슷하게 올라왔으나 눈에 띄게 상승한 종목은 TSLA이다. 처음 구매할 때 리스크 관리를 하기 위해서 10%내로 제한하려했는데 호재가 많아서 평가금비율이 24.1%로 늘어났다. 월말에 리밸런싱 하기위해 수익 실현할 예정이다.

 

 

 

 

 




[SPY와 나의 포트폴리오]
7월 쯤에 티스토리 포스팅을 쓴 적있다. 실험으로 시장추종 ETF와 내가 짠 포트폴리오 수익율 대결을 하고 싶다는 글. SPY는 지난 2월에 주매했고, 평단가를 323.87로 한창 미국주식이 버블이라는 말과 코로냐 사태가 아시아에서 일어나던 시기였다.

 

 

 

 

 


가장 크게 깨달은건 왜, 개인이 개별 주식 종목으로는 시장 수익율을 이기기 어렵구나 몸소 체험하게 되었다. 고심하며 종목 선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수익을 넘기지 못한 종목이 두가지 정도가 있다. 보유종목은 하락장에서 물타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점에서 산 SPY 종목을 따라잡지 못한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최소 3~최대 5% 정도의 차이가 났다. 물론 해당종목들은 경기민감주들이라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경기 정상화가 된다면 다시 올라 올거란 생각이 들어 매도하지는 않고 내년에도 보유 할 계획이다. 만약 유동성으로 만들어진 장이 끝난다면 시장을 추종하는 SPY나 빅테크 위주인 QQQ를 매수하는게 낫지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내 포트폴리오가 2020년에는 우세했지만 과연 2021년은 어떨까 궁금하다. 

 

 



[못한점vs잘한점]
-못한 점
1)타인이 추천한 종목을 아무의심 없이 샀는데 하락장에서 괴로웠다. 디즈니와 나이키 종목인데 섹터로 생각하니 경기민감주 였다. 내가 주로 IT기업과 미래의 성장성이 높은 분야랄 좋아하지 전통적인 가치주를 좋아하지 않는구나 다시금 깨달았다. -투자 자금을 위해 다른 소득 파이프 라인을 만들었는데, 올해 120만원 가량 더 얻을 수 있었다. 전부 투자비용으로 사용하였는데 대부분 수익을 얻어 자산이 더 늘어나게 되었다.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 쿠팡파트너스, 배당금, 외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2)환율이 낮아져서 환차손이 생기고 빅테크 주가 주춤하면 세달간 포폴이 횡보했는데, 그동안 한국 코스피가 많이 올라왔다. 이제서야 한국 주식에 대한 공부가 소홀했구나 아쉽다고 생각하며 2021년 호황이라는 반도체 섹터를 공부하게 되었다. 삼성전자 우를 매수하게 되었다. 회사, 비지니스, 사업, 회계에 대해서 공부하게 되는데 의외로 일상 생활과 회사일과 밀접하게 닿아있었다. 이제 경제 뉴스가 재밌고 공부할것이 많아 즐겁다.


3)신중하게 자금을 사용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특히 9월에 불타기를 해서 마음 고생을 했던 기억이 난다. -무엇보다 주식투자 자체를 시작한게 제일 잘했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나에게 집중하게 된 점도 있고, 회사에 대한 그릇된 집착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다.


-잘한점

1)투자자금을 위해 다른 소득 파이프라인을 만들었는데, 올해1 20만원가량 더 얻을 수 있었다. 전부 투자비용으로 사용하였는데 대부분 수익을 얻어 자산이 더 늘어나게 되었다. 네이버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 쿠팡파트너스, 배당금, 외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2)회사, 비지니스, 사업, 회계에 대해서 공부하게 되는데 의외로 일상생활과 회사일과 밀접하게 닿아있었다. 이제 경제 뉴스가 재밌고 공부할 것이 많아 즐겁다.

 

3)무엇보다 주식투자 자체를 시작한게 제일 잘 했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나에게 집중하게 된점도 있고, 회사에 대한 그릇된 집착으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있다.

 


-결론

큰 손해를 없지만, 못한 점은 한 번 더 생각해봐야 겠다. 내년에는 같은 실수를 하지 말아야지.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전체는 buy&hold다. 대신 종목은 두종목 쯤 줄이고 테슬라를 일부 매도할 계획이다. 나이키는 10%정도 이득을 보고 매도하고 디즈니는 원금회수 테슬라는 365%정도 이득을 보고 매도한다. 총 수익 금액은 약 200만원 정도로, 해외주식 양도 소득세인 240만원 이하로 맞추었다. 달러가치가 낮아서 원화로는 바꾸지 않고 그대로 다른 종목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다른 종목들은 그래도 가져갈 예정이다.

 

 


[앞으로의 투자]


1.반도체 2.유전자 관련 3.금융 관련 주를 공부하는 중이다. 특히 최근부터 삼성전자우를 모으기 시작했다. 그리고 삼성전자에 대해 영향을 끼치는 미국의 반도체 산업 전체에 투자를 할까 고민중이다. 삼성전자 외의 한국 기업투자는 여전히 생각이 없다.


초 장기투자로 유전자 분야를 들여다보고 있다. 8월 빅테크 기업들을 홍보했지만 8~12월 들어서 50%넘게 올라왔다. 하지만 테슬라에 투자했던 것 처럼, 전체 포트폴리오의 10%는 넘기지 않도록 매달 1주씩 소액만 구매할 예정이다.


그외의 다른 종목들은 횡보하는 장에서 꾸준히 사모을 계획이다. 최근 새롭게 비중을 높이려는 기업은 스퀘어로 전자결제 서비스이다. 하락 시 추가매수 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
다시금 포트폴리오 종목을 100여개로 맞추었고, 반년 간 추이를 지켜보면서 매수하거나 정리하지 않을까? 2021년에 내게 큰 이벤트는 없을 것같아 되도록이면 지금 금액 그래도 들고자고자 한다.

 



[잡담]
2020년 주식을 시작하면서, 그나마 코로나로 암울 했던 일상이 조금이나마 재밌어진것 같다. 내년부터는 한국 주식도 들어가게 되면서 매달 말 체크해야 할 종목이 많아지겠구나. 요즘은 하루하루 세상이 빠르게 변해가는걸 느낀다. 주식이 많이 올라가는 것을 넘어서 기업들이 생긴 자금으로 어떤 혁신을 가져올까 기대되기도 한다. 내년 2021년 12월에도 연말 결산으로 돌아오겠다. 2020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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