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초년생 재테크 일기

4. 사회초년생, 통장 쪼개기로 목돈 만들기

반응형

 

 

 

사회 초년생이라면 목돈 만들기를 해야 하고 그중 많이들 추천하는 게 통장 쪼개기. 나도 회사를 다닌 1년 동안은 내가 어떤 계좌를 가지고 있고 그곳에 얼마큼 돈을 모으는지 모르고 있었다. 내 목돈 만들기의 계획이라면 월급의 70% 정도는 저축을 해야 3년 이내 서른 즈음에 5천만 원을 만들 수 있을 듯했다. 사회 초년생이라 어떻게 재무 목표를 짜야 할지 몰랐는데 우연히 저축 콘텐츠를 하시는 유튜버인 김짠부님을 통해 재무목표 엑셀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었다!

 

 

 


4. 사회초년생, 통장 쪼개기로 목돈 만들기

2020/06/11

 

 

 

 

요렇게 가진 목돈이랑 목표하는 저축액을 넣어주면 자동으로 계산이 챱!

 

 

 

그해에 모은 저축액을 넣으면, 저축액에 시중 금리를 (최근 금리는 1.2 정도 되니) 곱해주면 그 해의 최종 저축액이 되는 원리였다! 현재 저축금을 넣고 매해 이 정도는 모아야지 결심하는 금액을 넣었다. 내 재무목표에서는 70% 정도 저축하여 최소 2년을 모으면 2022년엔 목표하는 5천만 원에 가까워질 수 있었다! 그리고 연봉 상승률을 고려하면 2024년에는 1억을 모을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내가 모아야 하는 금액이 뚜렷하게 보였지만 한편으로는 좀 더 앞당기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ㅋㅋ

 

 

 

4년 안에 1억을 만들기 위한 통장 쪼개기 시작. 1년 차 때는 월급 들어오는 자체가 신기해서 원래 쓰던 계좌 하나에 차곡차곡 모았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백 단위로 돈이 쌓이니까 이 정도면 되겠지, 하고 절제 없이 소비를 하기도 하고, 생각나는 대로 마구잡이로 P2P 투자를 하거나 즉흥 여행을 가는 일이 많았다. 그때 좀 아꼈더라면 1억 모으기가 단축되었으려나. 먼저 여러 가지 경제 유튜버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만든 나의 월급 쪼개는 과정!

 

 


 

 

 

 

 

 [사용하고 있는 계좌와 은행]

 

1.급여이체용 주거래 통장 (우리은행)

2.입출금이 자유로운 파킹통장 (사이다 뱅크)

3.주식거래용 CMA 통장 (KB증권)

4.예적금용 (우리은행 또는 카카오뱅크)

 

 

 

 

 

[급여이체용 주거래 통장: 우리은행]

위의 그림과 같은데 먼저 월급통장을 정한다. 월급통장으로 쓰면 대다수의 은행들이 타은행 수수료가 없거나 인터넷뱅킹 수수료가 없다. 그리고 카드 실적을 채우면 그만큼 할인을 해주기도 하고. 나는 모든 자동이체를 주거래통장인 우리은행에 걸어두었다. 그리고 생활비도 이 통장에 연결되어 있는 카드로 쓴다. 우리은행은 카드를 사용하면 일정 부분 '꿀'이라는 포인트로 돌려주는데 1:1비율로 현금으로 바꿀 수 있어 3~6개월마다 현금 5천 원~2만 원으로 바꾸는 재미가 쏠쏠하다. 여기서 남는 금액은 파킹통장으로 매달 말에 입금하고 있음!

 

장점, 단점없이 무난무난 하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파킹통장: 사이다 뱅크]

먼저 월급이 들어오면 자동이체금액과 신용카드비, 생활비를 제외한 금액을 계산하여 파킹 통장에 넣어둔다. 파킹 통장이 아니면 증권사에서 개설 가능한 CMA 통장도 매일 이자가 들어와서 좋음! 저번 달까지는 카카오뱅크가 간단하게 CMA 계좌를 틀면 3개월간 매일 5% 이자를 주어 카카오뱅크를 썼지만, 혜택이 끝나서 사이다 뱅크로 옮겼다. 사이다 뱅크는 1달 동안 넣어둔 금액에 대해 1.7% 이자를 주기 때문에 선택함. 이전까지는 2%인테 코로나 여파로 1.7%로 줄었다. 실적이 없어도 수수료가 없으니 최고! 곧 네이버에서 3% CMA 통장이 나온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다.

 

장점: 1.7의 높은 이자, 자유로운 입출금, 수수료없음

단점: 오프라인 은행이 아니라 다른 은행에 옮겨서 현금출금

 

 

[주식거래용 CMA통장: KB증권]

주식을 시작하면서 매일 이자를 주는 CMA 통장을 만들게 되었다. CMA 통장은 0.5~0.6% 정도의 이자가 붙는데 아무래도 증권계좌이다 보니 KB 은행이 아니면 이체 수수료가 붙는다. 나는 CMA KB증권 통장에서 우리은행이나 카카오뱅크로 수수료 없이 이체하기 위해서 국민은행 계좌(잔액은 0원이지만)도 가지고 있다! KB은행 계좌는 '리브'라는 앱으로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만들수 있으니 추천. 계좌개설시 1만원을 주는 이벤트를 해서 나는 이벤트 당시에 만들었다.

 

장점: 매일매일 꼬박 이자가 있음, 자유로운 입출금

단점: KB은행 외의 타 은행 이체시 수수료가 붙음

 

 

[예적금 : 우리은행 or 카카오뱅크]

월급의 일정 부분을 묶어두는 용으로 예금 또는 적금을 들고 있다. 예적금은 특판상품이 아니면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따로 관리할 필요 없이 자동이체가 가능한 주거래은행인 우리은행에서 들거나 26주 적금 같은 상품이 있는 카카오 뱅크를 든다. 주식을 시작하면서 바로바로 현금을 넣을 수 있고, 입출금을 자유롭게 하기위해서 파킹통장과 CMA통장을 만든뒤로는 예적금을 들지는 않았다. (하지만 아직 만기가 남은 상품들이 있음!)

 

장점, 단점: 목돈묶기용이라 편한 은행을 쓰면 됨!

 

 

 

요 앱들이 내가 사용하는 통장쪼개기용 은행들이다

 

 

 

 

난 자산 배분을 위해 계좌를 여러 개 만들었는데, 법 때문에 20일 간격으로만 비대면계좌 개설이 가능하다고 한다.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게 된 12월부터 하나씩 차근히 만들었지만, 도중에 미루거나 까먹은 일도 있어서 아직 만들어야 할 계좌가 많다. 흑흑. 돈을 벌려면 부지런해야하는구나, 계좌개설부터. 앞으로 만들고 싶은 계좌는 1) 해외 주식 투자용으로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는 키움증권의 주식계좌와 2) 금통장! 키움증권이 수수료가 싸다고 해서 기존의 KB증권은 해외 주식 장기투자용으로, 키움증권은 중단 기용으로 만들 계획. 금통장은 기존의 국민은행 계좌와 연결해서 만들거나 KRX 거래소를 통해 만들 수 있다 하여 조금 더 알아보려고 준비하고 있다. (아직 금 가격이 올라있기도 하고.) 사회초년생의 재테크 어렵다. 어려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