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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재테크 일기

미술품 경매를 위한 케이옥션과 서울옥션 앱으로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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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이제 개괄적인 미술품 구매 방식에 대해 알았다면 구매하려는 루트에 대해 살펴봐야한다. 크게는 국내 옥션과 해외 옥션으로 나눌수 있는데, 국내 옥션으로는 케이옥션과 서울옥션, 그리고 해외 옥션으로는 크리스티와 소더비가 제일 유명하다. 그래서 국내, 해외로 나누어서 어플로 살펴보려고 한다. 어렴풋이 앱 자체의 사용성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 후후..

 

 

 

 


미술품 경매를 위한 케이옥션과 서울옥션 앱으로 살펴보기

2020/11/15

 

 

1.케이옥션

 

그림 뿐만아니라 악기, 도자기, 쥬얼리 등 다양한 종류의 경매가 있다. 경매로 판매 뿐만아니라 물품도 받는 모양이였다. 하지만 그 중에 제일 관심이 있는건 미술품 경매,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으로도 경매가 가능하다.

 

 

 

 

 

 

먼저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를 가볍게 둘러보았는데, 한국작가의 작품들을 39점 정도 경매하고 있었다. 추정가는 경매 낙찰 최종은 얼마 정도 일것 이다하는 내용과 시작가가 있다. 시작가부터 내가 원하는 만큼 금액을 붙여가며 경매를 하는 것이다. 자동 응찰 기능도 있는데 미래 원하는 금액을 높게 책정 해두면 된다. 물론 나보다 높은 호가를 부른다면 나는 실패. 최종으로 응찰한 회원과 가격도 확인이 가능하다.

 

 

 

 

 

 

메이져 경매라고 유명 작가들의 경매도 진행되고 있었다. 경매는 낙찰가가 15%의 수수료가 추가로 붙는다. 최종적으로 낙찰 받고나서 모든 수수료를 포함한 금액을 7일 안에 납부해야한다고. 이 때문에 최종 비용까지 고려해서 예산 비용을 짜두어야 예산을 넘는 불상사가 없다.

 

 

 

 

 

 

재밌는건 지난 경매 낙찰가 보기 메뉴였다. 지난 경매에서 작가들이 작품이 얼마에 낙찰되었는지 볼 수 있다. 익히 모두가 알고 있는 작가들인데 낙찰추정가 내에서 낙찰되는 경우도 있고 그보다 더 높게 낙찰되는 경우도 있어보였다. 그만큼 눈여겨 보고 있던 사람이 많았고 경쟁이 치열한 작품이라는 뜻. 

 

 

 

 

 

사실 앱자체의 사용성은 별로 좋지 못한것 같다. 나는 아이폰 유저인데 안드로이드 위주라 뒤로가기 버튼이 없어서 여러 작품을 보려면 불편했다. 정말 간단히 정보보는 용이고 실제 경매를 할때는 전화나 서면으로 진행하고 온라인으로 하려면 앱보다는 웹으로 진행해야 훨씬 원활하게 진행가능 할것 같다. 

 

 


2.서울옥션

 

이전 포스팅에서 살펴본 바로는 아트지랑 함께 현대미술 경매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앱을 키자 이 내용이 서울 옥션에서도 나온다. 그리고 역시 아이폰 유저를 고려하지 않아서 화면 자체의 레이아웃이 많이 깨져있다. 아무튼 아트지와 협동 경매 뿐만 아니라 기업 소장품 경매도 하는 모양이였다. 오호라.

 

 

 

 

 

 

 

22년 전부터 시작된 경매로 서울 뿐만 아니라 대구, 부산, 홍콩에서도 진행된다한다. 분기 별로 3,6,9,12월에 진행되고 현장, 전화, 서면으로 동일하게 진행된다. 국내 경매는 수수료가 15% (부가세 별도) 이고 홍콩은 18%이고. 여기도 7일 내에 입금을 해야 경매가 완료된다. 

 

 

 

 

 

 

 

재밌던 건 blue now라고 해서 작가의 작품으로 만든 아트토이들을 판매하기도 한다. 작품의 상태에 따라 상품등급도 표현되어 있어서 살펴보기 좋다. 미사용, 중고감에 따라 N,S,A,B 등급으로 나누어져 있다. 그리고 이곳도 경매이기 때문에 낙출 후에 구매 수수료가 18% 붙는다. 세금도 있기 때문에 예산을 넉넉하게 짜야한다. 요즘 아트토이로도 작품을 많이 소장한다고 하는데 더 저렴하게 직접 소장을 원한다면 이런 방식도 좋다.

 

 

 

 

 

Zero base는 신진 작가들의 예술품을 경매하고 있다. 올해 아시아프를 놓쳐서 아쉬웠다면 제로 베이스에서도 둘러보면 좋을것 같다. 다만 아시아프는 정가지만 제로베이스 작품들은 경매 베이스라 원하는 작품을 얻기위해서 지속적으로 경매에 참여해야하는 정도? 사회의 인물들을 풍자한 그림들도 있고 장난감들의 나열 같은 키치한 풍의 그림들도 있다. 응찰 횟수도 나와있어서 어느 작품에 관심이 모아져 있는지 알 수 있다. 

 

 

 

 

기성 유명 작가들의 경매도 있는데 앱자체의 사용성이 안좋아 웹으로 보거나 아트지 X 서울 옥션의 공동 경매 인경우 아트지에서 보는 편이 좋은 것 같다. 이전에도 아트지나 아트넷의 홈페이지가 불편하다고 했지만.. 아주 편한 편이 였군.

 

 

둘중 하나를 꼽자면 서울옥션이 다양한 주제로 진행하고 있어서 좋았다. 특히 신진 작가를 위한 제로베이스나 아트토이를 파는 블루 나우를 둘러보는게 진짜 재밌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접속해야지. 둘다 앱 사용성이 별로였지만 미술 작품이고 워낙 큰 금액이기 때문에 데스크톱 환경에 더 최적화가 되어있는게 맞는것 같다. 아쉽지만 외부에서도 편리하게 작품을 둘러보는데에 의의를 둘 수 밖에. 아무쪼록 관계자 분들이 포스팅을 보신다면 노치영역을 개선해주십사 한다. (-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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