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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재테크 일기

사회초년생, 2021년 인생계획 및 재무목표 세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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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반년 전 일인데도, 어떤 계획이 세웠는지 기억이 안나서 이전에 작성한 포스팅을 훑어보았다. 아주 귀엽고도 나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 이후로 멘탈이 무너지지 않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았구나 생각이 들기도. 고등학생때 이후로 소설만 읽다가 경제공부에 빠져서 경제도서 30권 정도를 반년간 읽었던것 같다. 심지어 부동산 책도 읽었음. 하지만 아직도 읽어야할 책들이 남아있다. 미국-중국간의 전쟁이라던가, 환율, 금리와 같은 내용들이다.

 

 

 

귀여워서 셀프 궁디토닥을 해주고 싶음>>

 

1. 사회초년생, 재테크와 투자에 관심을 가지다

시작하기에 앞서 나는 스타트업에 다니고 있는 20대 후반의 사회 초년생이다. 2년차가 되어 일도 어느정도 익숙해졌고 무료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내가 나의 자산에 관심을 가지게 된

swnas98.tistory.com

 

 


사회초년생, 2021년 인생계획 및 재무목표 세워보기

2021/01/12

 

 

[2020년 반년짜리 목표]

1)티스토리 블로그 셋팅

2)자산현황 되돌아보기

3)기업 분석과 PPT

 

 

티스토리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 특히 셋팅부터 매우 어려웠다. 아무래도 네이버 블로그처럼 서치 최적화나 블로그 스킨 레이아웃 형식화가 되어 있지 않아서 스킨선택부터 html 편집, 광고 설치까지 매우 복잡했다. 결국 다 셋팅해두었지만 새롭게 블로그를 만들거나 광고 설치할 엄두는 안나는 듯.

 

 

 

천천히 커가고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

 

 

 

작년에 입사 2년 만에, 그리고 내 인생 처음으로 내가 가진 자산을 다 뒤져보았다. 생각보다 자산이 여기저기 많이 퍼져있기도 했고, 모르는 금융상품에도 많이 가입되어 있었다. 최초에는 5가지 수입원이 있었다. 월급, 외주, P2P이자, 블로그. 현재는 월급, 블로그 2개, 외주, P2P이자, 쿠팡파트너스, 배당금 7가지로 늘어나게 되었다. 예전보다는 숨만쉬고 있어도 들어오는 돈이 이전보다는 늘어 났다. (짝짝)

 

 

 

파이프라인을 늘렸지.

 

 

 

연초에 구상을 하다보니 추가적으로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스마트스토어, 엣시, 인스타툰, 폰카스톡 같이 내 능력을 살리면서 수입을 벌수 있는 것과, 다른 사람들이 하고 있는 일을 동일하게 하며 수입을 벌 수 있는 것으로 나뉘어질 수 있을듯. 사실 월급에 조금 문제가 생겨서 기타 수입원에 좀더 집중을 하고, 투자를 열심히해야한다. 

 

 

 

 

 

 

 

재밌게도 의식적인 소비 통제와, 투자에대한 몰입으로 작년에 목표했던 금액보다 천만원 넘는 금액을 추가로 저축할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2023년에 1억을 모으겠다는 재무설계를 했었는데,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모으게 되었다. 1년~1년 6개월의 시간을 아끼게 되어서 굉장히 의미있다. 좀 더 박차를 가해서 올해 안으로 1억을 모아 2년을 앞당기고 싶다는 욕심도 생긴다.

 

 

 

 

 

 

이전에는 월급통장이랑 CMA통장 두가지로만 나누었는데, 통장쪼개기를 넘어서 통장 마이크로매니징이라고 할정도로 자산을 여러가지로 쪼개 두었다. 특히 한국주식이나 미술소유권, 달러RP나 달러현금과 같이 다양한 자산으로 배분을 해두었다. 아는것이라곤 통장에 곱게 월급을 넣어두던게 다였는데, 사실 해외주식통 계좌만해도 네가지 정도 있다. 

 

 

 

새로운 관심 종목들

 

 

 

예전 투자 성향을 살펴보니, 지금과는 다르면서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처음 주식을 시작했는가에 따라 다른가? 여전히 관심있는 주식을 1주 사보고, 떨어지면서부터 공부를 하는 스타일이다. 다만 이전에는 개별주식을 선택했다면, 이젠 전체적인 흐름을 보고 국가나, 섹터로 나누어서 사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레버리지는 사지 않고, 2배 3배 상품이나 선물은 하지 않고 있다. 

 

 

 

예상보다 5년치의 미래를 당겨온듯.

 

 

 

저번 포스팅에서도 2019년 12월은 역대급 버블장이라는 말이 나오던데 과연 이번 2021년 1월도 역대급 버블장일까? 6월에 회복하지 않았던 2종목도 결국엔 다 상승을 넘어 수익 구간으로 들어섰다. 해외양도소득세도 미리 처리할겸, 자산의 20%가 넘어버린 종목을 처분할겸, 올해는 조금 더 일찍 매도를 하였다. 내 인생 첫 6루타 종목. 하지만 내 생각보다 너무 빠르게 미래가치를 땡겨와서 안전하게 현금을 챙겨놓을겸 매도했다. 60%정도 남아 있는데, 아마 어마무시한 PER이 돌아오고 더 좋은 실적들이 들려오면 다시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미국 10년채 금리도 그러하고, 기준금리 인상의 소식도 들리니 조정이 오지 않을까 막연한 생각 중이다. 그래도 올해의 수익은 챙겨두었으니, 마음 편하게 좋은 책 읽으면서 취미에 좀더 집중하자는 생각. 저번 폭락장에서도 MTS 수익율은 보지 않고, 매수만 하러 들어갔다. 그만한 조정은 오기 힘들겠지만, 좋은 자산을 싸게 살 기회가온다면 멀리보며 예적금을 털어볼것.

 

 

코딩도 배우고 싶지만 무얼만들고 싶은지 모르겠다.

 

인적자원에도 열심히 투자하고 있다. 최근 2년간의 토익 성적이 기간이 지나서 취미용으로 토익 공부를 할까 싶기도 하고, 일본어도 JLPT 1급으로 일본어 공부를 마무리할까 싶기도 하다. 작년에는 뜻밖의 취미로 베이킹이랑 미술공부로 불태웠다. 역시 인생은 예측이 안된다더니, 요리라면 치를 떨던 내가 베이킹을 배우게 될 줄이야. 요리를 만드는 즐거움도 좋지만, 좋은 사람들과 나눠먹는 기쁨도 좋았다. ㅎㅎ 새로운 즐거움이 생긴다면 새롭게 계획을 짜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조금 얼레벌레 적은것 같은데 자기 전에 갑자기 동기부여하고 싶어서 노트북을 켰을 뿐이고. 이번 달 내로 좀더 타이트하게 계획을 짜서 와야겠다. 남들보다 2년만 빠르게 살고 싶은 마음. 사실 밖에서 명함돌릴일이 잘 없긴하지만 회사 명함보다는 내가 브랜딩된 명함으로 돌리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작년에도 재밌는 일들이 많았는데 올해도 얼마나 재밌는 일들이 많을까 기대된다.

 

[2021년 러프한 계획짜기]

1)경제, 세계, 정치 관련 도서

2)노션이나 굿노트 툴로 일정정리

3)서비스 분석블로그 셋팅

4)언어 공부

5)코딩 목적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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