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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독서

소수몽키의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주식 - 리뷰 겸 차지포인트 리서치 (w.CH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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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이 10%올랐다. 적은 인상폭은 아니지만, 최근 주식, 비트코인, 부동산의 상승폭을 보면 굉장히 미미하고 이미 올해의 주식 수익이 올해의 연봉 인상분보다 높다. 읽다보니 지금 2030세대가 느끼는 비슷한 감정을 책의 저자도 먼저 느끼셨던것 같다. 우리집안은 주식은 절대 못하게 해, 또는 주식은 제로섬게임이야 말하던 친구들도 이젠 급하게 나마 주식을 사고 비트코인에 뛰어든다. (하자고 할땐 하지 않더니!)

 

 

 

 

 

투자를 병행했을 때 자산 상승폭이 더 높다!

 

나는 여전히 높은 예적금 상품이나, CMA통장을 찾아 돈을 옮겨두지만, 별개로 투자 덕에 자산 증식이 1.5배 빠르게 도달하게 되었다. 예적금 상품을 들거나 CMA통장에 돈을 넣어도, 잠시 에셋 파킹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주식의 하락 조정장이 오거나 환율이 떨어지거나 새롭게 투자하고 싶은 상품이 생기면, 고민없이 예적금을 깬다. 처음에는 죄책감도 약하게 들었으나 (이것도 한국의 금융문맹 주입사상인걸까?) 점차 별다른 생각이 없어진다. 지금은 달러가 1080~1130원 대로 저렴한 편이라 달러 매수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소수몽키의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주식 - 리뷰 겸 차지포인트 리서치 (w.CHPT)

2021/04/24

 

 

 

 

 

 

 

 

배당투자는 투자 성향에 맞지 않아서 고려해본적이 없는데, 책에 나온 대로 양도소득세나 종합소득세 등의 세금을 계산하다보니 배당수익 2,000만원 이하로는 과세를 하지 않는 점이 매력적인것 같다. 성장주 위주, 기술주 위주로 투자하기 때문에 배당성향이 미미한 주식들이 많은데, 이번 기회에 연간 배당금액을 축정해보았다. 역시 연 배당금액이, 138달러일정도로 굉장히 미미 했다. 월배당도 제일 적은 달에는 1달러를 간신히 넘기는 수준. 노후를 위해서 배당주식도 잔잔하게 모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듬. 배당도 주지만 시세차익도 줄 수 있는 종목발굴을 해봐야할것 같다.

 

 

 

 

 

 

 

1.독과점 기업 찾기

 

 

 

 

 

 

 

지난 2018년 제주도 출장에서 처음으로 전기차인 코나 EV를 타보았다. 21년 현재 많이 개선되었는지는 확인 할 수 없지만, 제주 뿐만아니라 내륙에서도 전기차를 충전하는 충전소가 만족스럽지 않았다. 충전소 자체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지 않아서, 이동할때 충전소의 동선도 고려해야한다는 점과, 충전소를 알려줄 앱도 작동이 느리거나, 만족스럽지 않아고. 막상 충전소를 찾더라도 고장나거나 관리되지 않은 충전기가 많았으며, 충전소의 갯수가 작고 충전속도가 느려서 충전하기 위해 대기해야했다. 그래서 오늘 책을 따라 찾아볼 기업은 전기차 충전소 기업인 차지포인트 (CHPT)

 

 

 

 

 

전기차 충전기도 콘센트처럼 다양한 규격이 충전기가 있다. 차지포인트가 가지고 있는 충전기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충전기는 L2 차징이라는 충전기. 해당 충전기는 73%로 차지포인트가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데, 그뒤로 뒤따르는 2위의 세마코멘트가 10%, 블링크가 8% 로 2위 와의 차이가 7배가까이 난다.  뿐만아니라 미국 동부와 서부 전역에 걸쳐서 다목적 AC 충전기를 설치하였고, 미국 뿐만 아니라 16개의 유럽 국가에서도 활발하게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궁금해서 경쟁사이자 유명한 블링크의 내용도 찾아보았다. 역시 시장 점유율에 대해서는 블링크는 내세울만한 내용이 없는지, 마켓쉐어에 대한 언급은 없다. (이래서 기업에 투자할때 한 기업의 프레젠테이션만 보아서는 안된다) EV산업의 성장세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블링크가 예상하기로는 30%dml CAGR로 성장할 것을 예상하는데 2030년 까지 꾸준한 성장을 하리라 예상을 한다. 특히 올해 2021년 2022년은 비교적 많은 폭으로 성장할것이라 예상하는 중.

 

 

 

2. Gross profit margin ratio: 매출총이익률 30%이상인지 확인하기

 

 

 

 

 

-차지포인트의 매출총이익률

-블링크의 매출총이익률

 

매출총이익율은 매출 총이익을 통해 원가관리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나타내는지 파악하는 방법으로 매출에서 매출원가를 제외한 가격이다. 높을수록 비즈니스를 확장할때 재투자할 수 있는 현금흐름이 높다는 뜻이다. 매출 - 매출원가 = 매출총이익률 으로 계산되는 지표라, 이 숫자가 높을수록 제품 생산의 원가를 절감하고, 비즈니스 모델이 좋다는 뜻인데 블링크가 29.88%로, 22.49%인 차지포인트보다 수치가 높다. 

 

 

3.진입장벽이 높은가?

 

 

 

 

 

진입장벽이 높은지는 의문이 들었다. 차지포인트에서 제시하는 장점은 충전기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물류사업자를 위한 소프트웨어와 보증된 서비스 절차를 내세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차량에 내재되어 있는 차지포인트 어플과 앱을 통한 결제와 충전상태 안내, 법인 판매하는 플릿 플랫폼과의 협업도 하고 있다. 만약 악재가 있다면 개별 자동차 브랜드들이 자체적으로 충전소 사업까지 겸해버리는 걸까. 하지만 단독 브랜드만 사용하는게 아니라 모든 브랜드와 협업할 수 있는 차지포인트가 사업 확장력이 더 넓다는 생각이다. 책에서 말하는 아무나 이겨라 전략에 해당되지 않을까?

 

 

 

 

4. 매수/매도시점

 

 

 

 

 

매수/매도 시점은 개인에 따라 다르게 세울 수 있다. 나는 미래의 최소 3~5년간 파이가 넓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3~5년의 중장기 투자를 결심했다. 장기로 투자한다면 최고점 대비 많이 떨어져 있는 지금 시점에서 분할 매수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의 매수 기준은 시장의 점유율과 EV 전기차의 시장 침투율을 고려한 전략이라면 더이상 점유율/침투율의 파이가 커질 여지가 없을 때 매도한다고 기준을 세우면 된다. (그외 책에서도 결정적 호재가 있다면 판다거나, 잘 모르겠다면 상승 폭이 클때 일정부분 매도하거나 등의 매도기준을 알려준다.)

 

 

 

 

 

 

 

 

5.P/E

 

 

 

 

 

P/E는 주가수익율로, 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것으로 높을 수록 순이익에비해 비싼 가격으로 주가가 거래되고 있다는 뜻이다. 마이너스인 경우에는 적자라는 뜻. 차지포인트는 성장하고 있는 적자기업이기 때문에 P/E도 마이너스이다. 최근에는 P/E가 -1.70에서 -1.10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는 -1.35수준이니 그렇게 높은가격도 낮은 가격도 아닌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음, 이부분에서 고민이 되었다. 성장주를 좋아하고 포트폴리오에 성장주가 꽤 되는 편이지만 적자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가치를 믿으며 매매 해도 될지는 좀더 고민해봐야할듯. 

 

 

 

 

 

 

 

5.마무리

내가 생각하는 좋은 책의 기준은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하거나, 행동/실천으로 옮길만한 인사이트를 주는 책이라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소수몽키의 한권으로 끝내는 미국주식 책은 이렇게 기업 분석도 해보고 포스팅도 쓰게해주는 즐거운 책이였다. 미국주식 투자를 하면서 느끼는 점이지만, 매번 미국주식을 하면서 지어야할 리스크는 달라지는 듯하다. 작년 하반기까지는 코로냐 발 더블딥과 미 대통령에 대한 우려였다면 올해 상반기에는 계속 금리에 대한 걱정이 지속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책은 아직 반 절 정도밖에 읽지 못했지만, 추후에 또 재밌는 인사이트가 생기면 포스팅을 하지 않을까 싶다. 차지포인트를 그럼 매수할까 말까를 고민을 해보았은데, 사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금리 상승에 따른 성장주의 압박, 변동성이 큰 중소형 주에대한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한다. 그렇다면 대응은 언제나 그렇듯 적은 금액으로 분산투자하는 방법 뿐이다. 조금 더 고민해봐야지. 그럼 오늘도 성투하세용 ^^! 

 

 

 

 

 

 

 

 

*해당 포스트는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매매에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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