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SQ) 2021년 2분기 기업 실적 및 IR 읽어보기 : 10%폭등이라 행복함

 

 

 

 

어제 하루 프리장에선 -5%, 본장에서 10%로 엄청난 변동성을 보여준 스퀘어. 이른 실적 발표를 했다기에, IR과 이번에 애프터 페이라는 BNPL 기업을 인수한다는 기업을 살펴보기로 했다. 1분기에 포트폴리오 리밸런싱한다고 몇주 사두고 확인을 안했는데, 그간 변동성이 정말 컸구나 꺠닫는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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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SQ) 2021년 2분기 기업 실적 및 IR 읽어보기 : 10%폭등이라 행복함

2021/08/03

 

 

[실적 하이라이트]

-스퀘어는 21년 2분기에 1.14B의 총이익, YoY91%

-캐쉬앱은 총이익: 546M이며, YoY 94%

-판매자 에코시스템 총이익 : 585M으로, YoY 85%

-EBIDTA: 360Md으로, YoY 268%

-21년 2분기 순수익: 204M

 

=>특히 순수익 부분에서 스퀘어가 21년 1분기에 이전 분기에 비해 주저 앉아, 반년동안 주가가 횡보했는데, 이번에는 어느정도 회복이 되었다.

 

 

 

[캐시앱 활성화 유저 수]

-지난 6월 캐시앱의 월 활성화 거래 고객은 4천만건

-이번 2분기동안 캐시앱을 통한 주식 상품을 보유한 고객은 4.5M명, 1년 전보다 3배 증가

-월별 거래 활성화 고객당 이익은 55달러로, 2년전에 비해 2.5배 증가함.

 

=>플랫폼이기 때문에 활성화 유저수가 중요한데, 꾸준히 활성화 유저수가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활성화 고객당 벌어들이는 이익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아쉬운건, 2년전이랑 비교해서 의문스럽다는것. YoY도 아니고.. 차트에 숫자를 표시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판매자 에코시스템]

-GPV(gross payment volume)는 19년 2분기 보다 2배 증가

-에코시스템 중, 소프트웨어 통합결제는 지난 4년간 50%의 연간 성장률

-판매자에게도 대출을 해주는데 2분기에 호주 셀러 대출 시장에 진출

-10개의 소프트웨어 제품과 세개의 하드웨어 디바이스로 아일렌트 시장에 진출

 

=>제공하고 있는 여러 상품중에 볼륨이 가장 큰건 소프트웨어와 통합 결제 시스템. 17년 이래도 꾸준히 전체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큼.미국 내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판매자들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주고 있다.

 

 

 

[매출과 이익]

-21년 2분기 순 매출은 4.68B이며, YoY는 143%

-순 매출은 1.96B이며, YoY는 91%, 연간 평균 성장률은 57%, 비트코인을 제외한다.

-2분기 매출총이익은 1.14B으로, YoY는 91%이며 2년 평균으로는 57%

-거래 기반 매출은 1.23B으로 YoY으로는 80%이고, 거래 기반 매출총이익은 543M으로 YoY으로는 85%

-구독과 서비스 기반의 매출은 685M으로, YoYmㄴ 98%, 매출총이익은 561M으로 YoY으론 90%

 

=> 지난 분기에는 주력하는 서비스인 결제기반 보다 비트코인에 대한 주목이 컷었는데, IR에서는 비트코인에 대한 언급이 적다. 지난 분기까지 스퀘어는 비트코인과 주가를 같이 한다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비트코인이 하락한 지금에 비해 주가 방어가 어느정도 되는걸 보면 비트코인과 더이상 큰 상관관계가 없나 싶다. 

 

 

 

 

 

[21년 2분기 수익]

 

재무제표로 비교해보는게 편하긴 하다. 작년과 비교해보자면 확연하게 눈에 띈다.

[21년 6월 30일과 20년 6월 30일 (3개월 기준)]

-거래기반 수익: 21년 2분기 1,227,472으로, 20년 2분기 682,572(179% 증가)

-구독, 서비스 기반 수익:  21년 2분기 685,178으로, 20년 2분기 346,275(197% 증가)

-하드웨어 수익: 21년 2분기 43,726으로, 20년 2분기 19,322(226% 증가)

-비트코인 수익:21년 2분기 2,724,296으로, 20년 2분기 875,456(311% 증가)

 

=>총 순수익:21년 2분기 4,680,672으로, 20년 2분기 1,923,625(243% 증가). 눈에 띄게 늘은 분야는 비트코인.

 

 

 

 

 

[운영 비용]

총 다섯가지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 1)프로덕트 개발 2)판매와 마케팅 3)행정 4)거래와 대출 손실 5)비트코인.

[21년 6월 30일과 20년 6월 30일 (3개월 기준)]

-프로덕트 개발: 21년 2분기 326,510으로, 20년 2분기 207,730(157% 증가)

-판매와 마케팅: 21년 2분기 375,101으로, 20년 2분기 238,096(157% 증가)

-행정: 21년 2분기 221,020으로, 20년 2분기 136,386(162% 증가)

-거래와 대출 손실: 21년 2분기 48,173으로, 20년 2분기 37,603(128% 증가)

-비트코인: 21년 2분기 45,266

 

=>총 운영 비용:21년 2분기 1,016,070으로, 20년 2분기 619,815(163% 증가)

=>운영이익과 손실: 21년 2분기 124,994으로, 20년 2분기 -23,052

 

 

[Afterpay Limited 애프터 페이 인수]

스퀘어는 애프터페이를 인수하는데 7월 30일의 스퀘어 주식 종가 기준으로 290억 달러에, 스퀘어 주식으로 인수하였다. 애프터 페이는 패션, 가정용품, 미용, 스포츠 등의 소매업체를 포함해 1,600만명 이상의 소비자와 10만명의 판매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프터 페이는 buy now pay later 플랫폼으로, 스퀘어는 셀러 서비스와 캐시앱의 생태계의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고 있다. 에프터페이를 통해서, 소상공인의 BNPL를 제공하고, 캐시앱에서 할부 결제 관리가 가능하도록 할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 애프터 페이 위의 국가들에서 서비스 중이다. 이번에 새롭게 호주에 진출한 스퀘어와 애프터페이 호주 서비스가 겹치는걸 볼 수 있다. 시너지. 요런 서비스는 얼마나 자주 반복 거래를 하는지, 고객당 거래 단가가 높아지는 게 중요하다. BNPL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쉬울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스퀘어가 가지고 있는 구매자~소비자 생태계와 전세계 진출을 고려한다면 큰 시너지가 날것 같다. 사실 10%의 큰 상승도 해당 이슈 덕이 컸다.

 

자세한 기사는 아래에서 볼 수 있음>>

Square, Inc. Announces Plans to Acquire Afterpay, Strengthening and Enabling Further Integration Between its Seller and Cash App

 

 

[EPS]

어닝은 1주당 0.66달러로 예측치보다 110.2%넘는 서프라이즈를 보였다. 21년 3분기는 2분기보다 예측되는 어닝이 적다. 그러나 예측하기로는 21년부터 22년까지 꾸준이 어닝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내부자 매도]

이번 2분기 매도 금액은 총, 294M달러. 내부자 매도 추이를 보면, 20년 4분기부터 21년 2분기까지 내부자 매도가 비슷한 금액으로 일어났다는 걸 확인. 메도자를 살펴보면, CFO나, 디렉터 CAO등 다양한 사람들이 매도하였고, BUY한 내부자는 없는걸로 확인할 수 있다.

 

 

 

 

 

[애널리스트 TP]

이번 8월의 스퀘어 목표주가는 253불 정도로 근래에 크게 변경되지는 않았다. 현재 주가와 목표주가가 비슷한 수준. 340불까지도 예측하고 있으며, 대부분 애널리스트들은 매수나 비중확대라고 말하고 있다. 스퀘어는 중소형주라, 아쉽게도 실적이 나왔다고 목표주가가 자주 갱신되는 주식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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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꽤 오랜기간 201불에서 270불 사이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 같다. 이번에 인수 호재 때문에 (보통 호재는 단기 악재로 생각하던데 그만큼 긍정적으로 보고 있나보다) 다시금 270불을 넘게 되었다. 이번 270불을 넘는다면 더 주가 상승을 갈수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지켜봐야겠다. 사실 이번 비트코인 대하락장을 보니, 비트코인은 어디로 갈지가 궁금하기도 하다. 정말 탈금융(디파이)가 가능할지 미래에 다녀오고 싶은 기분이다. 

 

 

 

 

 

*해당 포스팅은 정보제공의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