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이미 미국 주식에 올라타고 있지만 2014년에 나온 이 책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고 그 시기에 핫했던 미국 주식은 무엇인지 궁금했다. 훑어보니 코로나 이전의 시기라 기존의 소비재 관련 주들이 많이 언급되었다. 아마 코로나가 지난 지금의 주도주들과는 다를 것이다. 시간이 흘렀음을 감안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고 싶어서 책을 집어 들게 되었다.
5년 후 포르쉐 타고 싶다면 미국 주식 지금 당장 올라타라 리뷰 : 김세환
2020/08/23
FRB의 양적완화 자금이 끊기고 금리가 올라가게 되면 단기적으로 증시가 하락할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는 오히려 반가워할 상황이다. 왜냐하면 미국의 경제가 중앙은행의 자원 없이 혼자 설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기업들의 실적에 미국의 앞날이 달려있다.
-5년 후 포르쉐 타고 싶다면 미국 주식 지금 당장 올라타라
예전 유튜브에서 금리가 오를 때 주식을 추가 구매해야 한다는 말이 와닿지 않았는데, 최근 금리 공부를 하면서 금리가 오른다는 건 회사채 매입이나 저금리가 아니어도 충분히 자립할 수 있는 경제구나 배우게 되었다. 11월 미국 대선 시기가 지나가면 적극적으로 추가 매수를 해야겠다. 물론 그전에 배당으로 받은 돈이나 부업으로 번 돈은 조금씩 넣어둘 것이다.
반갑게도 테슬라에 대한 이야기가 잠깐 나왔다. 예상했던 것과 같이 테슬라는 미국의 기득권층과 정면으로 대결을 해야 했다. 기득권을 후원하는 건 미국의 공화당이고 이들은 테슬라 때문에 기존 휘발유 자동차 판매와 정유회사의 부진한 매출을 불러올 거라 생각했다. 권력을 통해 딜러들에게 테슬라 판매를 거절하도록 했다.
-5년 후 포르쉐 타고 싶다면 미국 주식 지금 당장 올라타라
테슬라가 연일 상승 중이다. 내가 처음 투자할 때만 해도 300~400불에서 고전하고 있었고 테슬라가 1%~3% 오르는 날이면 주주들이 다 같이 기뻐하며 손뼉치고, 하락하면 캐시 우드의 인터뷰를 보면서 마음을 달래곤 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벌써 4개월 만에 4배 가까이 올랐다. 굉장한 성장세이다. 곧있으면 분할도 한다. 더 많은 차량 판매 흑자를 낸다면 주가는 더더욱 고공행진할 것이다. 어차피 테슬라의 잘남과 멋짐은 다른 사람들이 분석 해두었을 테니 굳이 여기에 쓰긴 귀찮다. 테슬라를 사랑하지만 별개로 적정주가를 훨씬 급하게 뛰어넘었다곤.. 생각한다. 급하게 오르면 회사를 믿는것과는 별개로 불안하다. 책이 집필된 2014부터 유망주로 들어가 있었으니 책의 저자는 미리 알아본 것일까. 궁금하기도 하다.
(*물론 독후감의 제목은 넝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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