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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재테크 일기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250만원 맞추려다가 실패해서, 양도소득세 계산하는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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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다짐했던 대로 종목의 일부를 리밸런싱하면서 몇몇 종목들을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에 맞춰서 팔게 되었다. 250만원 이하로 이득을 본다면 머리아프게 양도 소득세를 계산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학교 다닐 때에도, 수능에서도 수학 5등급을 받은 나같은 사람은 기본적인 덧셈뺄샘조차 실패하여 양도소득세를 잘못 계산하여 올해 내게 되었다. (*참고로 250만원 이하여도 원칙적으로는 신고해야하나, 굳이 신고를 안해도 된다.)

 

 

 

계산을 잘못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250만원 맞추려다가 실패해서 양도소득세 계산하는 일기

2020/12/10

 

 

[양도소득세란?]

헤외주식 양도소득세란, 쉽게 말해서 해외주식을 팔아서 돈을 일정 부분 번다면 세금을 내야한다는 것이다. 해외주식은 양도차익을 한국돈으로 250만원까지는 세금이 없다. 정확히는 내가 매도한 금액 - 증권사수수료 - 공제되는 250만원이 플러스라면 세금을 내게 되는 것이다. 

 

참고로 양도소득세는  내가 a.사업해서 돈이나 회사에 다니면서 또는 b.예금으로 받는 이자, 채권으로 받은 이자, CMA통장으로 받는 이자인 금융소득종합과세랑 다르게 소득이 잡힌다. 해외 주식만 금액으로 별도로 정산한다!

 

 

 

1.금융소득종합과세

얼만큼 벌었느냐에 따라 부과되는 세금의 % 다르다. 그러니 연말에 자신의 소득 금액에 대해서 전부 확인하고 세율을 확인해봐야한다. 최고 세율은 5억원의 경우 42% 내야하는 경우다. (우와)

 

2.양도 소득세 (해외주식 수익금)!!

일괄 22%, 1천만원 벌었어도 1억원 벌었어도 10 벌었어도 22% 내면 된다. 고정되어 있어서 계산하기에는 편하다.

 

 

 


 

[양도소득세 이것저것]

양도소득세는 연말 정산과 달리 매년 5월에 신고기간이 있다. , 2020 수익은 2021 5월에 신고해야한다. 나는 두개의 증권사에서  세번 매도를 했다. 올해 2020 8, 9, 12월에 해서 2021 5월에 신고를해야한다.

 

 

어플 마다 이렇게 보여준다.

 

 

 

[내가 내야하는 양도소득세는?]

나의 조건은 아래와 같다.

 

1.한국투자증권/ KB증권 둘다 해외 주식 수익이 났다.

2.250만원을 초과하여 이득을 얻었다.

3. 종목의 매도일의 환율이 다르다.

 

 

수익 금액은 매도일 기준 환율로 계산한다고 한다. 그래서 조금 복잡해지고 주식은 역시 파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된다.

한국투자 증권에서 2.14달러(환율 1185.10),

KB증권에서 10.74달러(환율 1180.20) + 2534.06달러(환율1,084.86) 났다.

 

 

증권사

종목

달러 수익금

당시 환율

원화수익금

한투

미국 채권(a)

2.14

1185.10

2536.11

KB

나이키(b)

10.74

1180.20

12675.34

 

테슬라(c)

2534.06

1,084.86

2749100.33

한투+KB

총합산수익(a+b+c)

254601.84

1100

2764311.77

 

 

 

 

 

계산해보면 수익은 254601.84달러라서 원하로 1100원쯤 계산한다면 총 수익금은 276만 5천원 가량이다

확인해야할 점은 매매제 비용이라고 증권사 수수료인데 합해서 8.18달러다.

수수료는 제외한 금액으로 세금을 매겨서 둘을 빼줘야한다. 

 

 

 

 

 

달러

환율 (예상)

총합산금액(a)

254601.84

1100

2764311.77

매매제비용(b)

8.18

1100

8998

순수익금(a-b)

254593.66

1100


2755.313.77

 

 

 

 

순수익은 2755313.77원 으로 여기서 양도소득세에서 기본적으로 빼주는 금액인 250만원을 제외하면 255313.77원에 대해서 22% 세금을 내면된다! 계산해보면 56168.86원으로 56천원 정도 세금을 내것같다. 물론 확실한 계산은 신고날에 해봐야겠지만 6만원 정도를 생각하면 될듯. 앱에서도 대략적으로 계산해준다. (아래는 KB에서의 기준이다)

 

 

 

 

 

KB증권에선 미리 알려준다.

 

 

 

 

직접 신고하는 방법도 있지만 다행히도 요즘은 증권사가 대행 신고를 해주어서, 1월부터 증권사 앱에서 대행신고 해드려요! 알림이 온다. 5월에 신고하게 다시한번 포스팅 해야겠다. 하지만 증권사 별로 소정의 대행료가 있기도 하고 두군데 증권사를 써서 나는 결국 직접하는게 나을것 같다.

 

 

[어떻게 절세할까?]

만약 마이너스 종목이 있다면 팔아서 나의 총 수익을 250만원 이하로 내리는 방법이 있다. 또는 배우자에게 10년간 6억을 양도하는 방법도 있지만 나는 두가지 모두 해당 되지 않아서 꼼짝없이 양도소득세를 신고해야한다. 마이너스 종목도 내년이면 괜찮아질것 같아서 보유하기로.

 

 


 

 

[잡담]

이번 실수는 원화기준이 아닌 외화기준으로 생각해서 구매한것이다. 회사에 다른 금융소득이 잡히기 싫어서 세금 안내는 쪽으로 머리를 굴렸는데... 아무튼 주식 수익이 있고, 장기투자를 한다면 1년에 한번 250만원 공제받는것도 괜찮은것 같다. 내년에도 양도소득세를 있다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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