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의 미래를 내다본다면, 친환경주 넥스트라 에너지 NEE

 

 

 

 

 

 

더이상 주식을 가까이 하지 않으며 종목을 늘리지 않기로 다짐 했건만, 주머니 속 못 한개처럼 마음에 밟히는 종목이 있어서, 마저 매수하려고 티스토리를 켰다. 유틸리티는 전혀 감도 안오는 분야라 참아야지 싶었는데 투자의 큰틀에서 친환경을 하나 담아야겠지 않나 싶어서 친환경주 넥스트라에너지(NEE)를 공부해보았다. (물론 아름다운 그래프는 덤이다)

 

 

 

하지만 역시나 코로냐를 피해갈 수 없었다

 

 

 

미국 최대의 에너지 회사로 유명하기도하고, 꾸준히 이익과 배당을 주는 회사이다. 게다가 전기차와 ESG와 같은 4차혁명 트렌드가 있다면 함께 주목받을 만한 분야가 아닐까 생각들었다. 오늘도 공부를 위해 1주를 구매하였다. 어제는 전체적으로 조정이 와서 고민이 되었는데 앞으로 3~5년을 내다본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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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의 미래를 내다본다면, 친환경주 넥스트라 에너지 NEE

2021/01/30

 

 

 

 

source: Nextra Energy

 

 

 

[넥스트라에너지 NEE 기업의 BM]

미국을 기반으로하는 유틸리티 에너지 회사이며, 총 자산은 60B정도 되는 거대한 기업이다. 미국의 전기를 공급하며, 넥스트라 에너지 리소스라는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재생 가능한 에너지 생산에 힘쓰며, 포츈 200개의 기업 중의 하나로도 꼽히고 있다. ESG분야에서도 인정받아, SnP500 에너지 어워드에서도 수상을 했다. 

 

 

 

source: Nextra Energy

[태양에너지 시장추세]

태양광 시장은 매년 고도의 성장을 기록해왔다. 태양광같은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세금혜택, 비용감소, 민간과 공공에서의 태양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이끌어 냈다. 중요한건 과거를 넘어 미래에도 높은 성장율을 기대할수 있냐는 점이다. 현재는 코로냐로 인해 다소 느려졌지만, 다시 경제가 재개된다면, 2020년부터 7년간 4.3% CAGR로 성장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ource: seia

 

 

 

물론 이 모든 시장의 파이를 넥스트라에너지가 가져가진 못한다. 2020년 3분기 기준으로 에너지 부문 넥스트라 에너지의 시장 점유율은 12.77%이다. 에너지 섹터라서 현재 지배적인 석유,석탄과 관련된 에너지 기업들도 섞여 있어서 비교적 낮은 비율일듯. 좀더 세분화 해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점유율이나, 태양광 점유율을 찾고 싶었으나.. 자료를 찾을 수 없었다. 대신에 넥스트라에너지가 목표로 하는 케파 늘리기는 어느정도인지 확인해 볼 수 있었다. 

 

 

 

source: CIS

 

 

 

여기서 총량을 확인해볼 수 있는데, 현재 체결된 계약은 신재생에너지를 통틀어서 8,002정도라면 2022년까지 기대하는 케파는 11,500에서 18,500정도이다. 최대 2배까지도 기대하고 있는것. 풍력에 관해서는 현재 3,826정도 미래는 5,000-7,800정도로 풍력분야에서도 2배정도 기대하고 있다. 태양광은 현재 1,528이라면 2022년은 7,300정도 5배 못미치게 예상하고 있다.

 

결론: 넥스트라에너지는 생샹량 증대를 현재보다 최소 1.5배 ~ 2배 가량 기대하고 있는데, 다양한 에너지 분야 중에서도 태양광 분야를 최대 5배까지 증설할 계획이라고 한다. 즉, 태양광 에너지를 위해 힘을 쏟겠다는 것.

 

 

source: Nextra Energy

 

 

 

 

[넥스트라에너지 NEE 수익율]

각 수치별 마진율을 가져와봤는데 각각의 상단 항목은 다음과 같다. company가 넥스트라에너지, industry는 에너지 , sector는 유틸리티, snp500은 말그대로 시장전체이다. 생각외로 그로스마진, 특히 5년 평균분의 마진율이 높았고, 순수익도 산업 평균에 비해 2배정도 높은 수익을 보이고 있다. 친환경에 관심이 많은 바이든이 당선되었으니 해당 기업에 대한 세금인하와 보조금 지원, 규제완화를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source: CIS

 

 

 

블랙록의 리서치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유틸리티, 에너지 분야는 아직 이전의 ROE를 회복하지 못하였다. (석유나 석탄과 같은 에너지기업도 포함되기 때문) 이미 10년평균의 ROE를 넘어선 식품, IT, 헬스케어와는 다르게 특히 에너지는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 하면 좋을듯. 섹터자체가 어려운 사오항에서도 넥스트라 에너지는 산업평균 이상의 그로스마진과 EBITDA마진을 보이고 있다. 

 

 

블랙록 투자 2021 아웃룩 : 바텀업 뷰>>

블랙록 2021 글로벌 아웃룩 - 새로운 투자질서 : blackrock 2021 global outlook - bottomup views (8p)

 

 

2020년 3분기 힘든시기에도 마진을 잘 내주었다면, 년도별로 보면 어떨까, 2015~2019년 기준으로 (아직 2020년 10-K가 나오지 않았다)로 2015년 ~2019년 비슷한 수준으로 가다가 2019년 큰폭으로 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늘어난 수입만큼 장기부채가 늘어난것을 볼수 있다. 보통 전기 유틸리티 회사는 큰 무리없이 부채를 사용한다고 한다. 해당 표에는 없지만, 현금흐름도 2018년에 비해 2019년 큰 폭으로 늘었지만, 2020년 다시 절반정도로 줄어들었다. 자산에 비해 부채비율이 심각하게 높은 정도는 아니지만, 미래의 사업이 과연 높은 흐름을 만들어줄지 지켜봐야할것이다. (부채는 5년간 낮춰가는 중이다)

 

 

 

source: microtrends

 

 

[가격 절감]

 

더불어 비용자체도 굉장히 줄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현재 석탄의 비용이 35~50불이라면 태양열로 인한 비용은 30-40달러, 바람에 대한 비용은 20-30$로 기대하고 있다는 뜻. 궁금한게, 풍력이나, 태양열은 어떤 방식으로 비용절감을 할 수 있을까? 규모를 늘리는 것일까, 소재 비용을 줄이는 것일까, 인건비? 인프라? 궁금한건 못참아서 또 찾아 보았다.

 

 

 

 

 

 

 

태양에너지가 화석 연료와 비용적인 면에서 경쟁력이 있으려면 당연히 1)효율성 2)제조비용 이 두가지 를 고려해야한다. 1)태양에너지의 원리는 태양에서 나오는 입사광을 흡수하여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기 때문에, 태양광 흡수에 사용되는 반도체가 최대한 많은 양의 입사광자를 받아야한다. 그러기 위해선 반도체의 표면에서 반사되는 입사광자의 양을 줄여야한다. 반도체 표면의 코팅에 따라 반사량이 조절이 되니, 해당 코팅재질을 개발하는게 관건이다. 덧붙여 2)제조 비용을 줄여야하는데, 저렴한 대체제 찾아내는 것과, 공정과정에서 사용되는 화학 물질, 장비와 에너지 비용을 감소해야한다. 

 

 

 

[넥스트라에너지 NEE : ESG]

 

세대를 거듭하면서, 재생가능한 에너지, 특히 태양에너지에 대해 노력하고 있다. 2001년에는 오일이나 석탄과 같은 재료들도 26%와 6%로 높은 비중을 차지 했다면, 최근 2019년은 오일 비중과 석탄 비중을 낮춰 천연 가스의 비중이 높다. 넥스트라에너지의 목표는 2029년까지 태양열 비율을 늘리는 것이다. 2029년이면 전체 파이 크기자체도 커질테니, 태양열에 대해 어마어마한 관심을 보인다는 뜻.

 

 

 

 

 

 

당연히 MSCi ESG지수도 최고 높은 등급이다. 최근 평가에서도 높은 AAA를 받았고, 이전에도 꾸준히 높은 등급을 받아오고 있다. 기업둘러보면서 AAA등급은 처음 보았다. 블랙록에서 말했듯, 갈수록 ESG에 대한 기업과 사회의 관심을 커질 것이다. 관심이 커진다는 말은 여러 기업들에게 ESG를 포함한 사회적 책임을 묻게되고, 자금도 ESG와 관련된 기업들로 몰려들게 될것이라는 점.

 

ESG투자가 궁금하시다면 여기로>>

ESG투자 - ESG란 무엇이고 어떤투자를 해야할까?

 

 

[넥스트라에너지 NEE 리스크]

넥스트라에너지에서 공시하고 있는 리스크는 다음과 같다. 미국 넓은 지역에 사업을 하다보니, 주마다의 환경규제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듯하다. 주에서 재생에너지에 대한 보조를 얼만큼 해주는지, 유해물질 배출에 대한 규제는 어느정도인지에 따라비용감소/증가가 달라지는 듯. 특히 에너지 사업은 시설물 설치가 필수인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시간과 비용이 들수 있다.

 

1)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규제 및 투자 손실

넥스트라에너지에서 운영하는 재생에너지 시설 개발 과 운영은, 해당 지역의 정부 정책과 규제에 영향을 받는다. 애생에너지를 지원하는 정보의 특혜나 정책 감소 및 수정에 영향을 받으며, 이로인해 프로젝트의 자금이나 투자 손실, 수익 감소가 생길 수 있다는 점.

 

2)다양한 환경 법률 및 규제에 영향

전기 생산에 필요한 일부 연료의 사용이 제한 될 수 있고, 환경 오염을 막기위해서 추가 제어 장비와 같은 지출 및 운영비용이 발생할수 있다. 특히 주마다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규정이 변경되면, 세금을 내거나 이를 제어하기위한 비용이 추가될 수 있고, 이산화 탄소 및 메탄올과 같은 오염물질을 저배출하기위해 시설을 바꿔야한다.

 

 

[넥스트라에너지 NEE 배당성향]

 

배당은 분기마다 지급하며, 배당율은 1.70%이고, 5년간 배당은 12.70%증가하였다. 25년간 꾸준히 배당이 증가하고 있는 기업. 50년이상 배당을 늘려온 기업이 배당킹, 25년이상 배당을 늘려온 기업이 배당귀족주라고 하니, 넥스트라에너지(NEE)는 배당귀족주라 불릴수 있을것. 아무래도 어제와 같이 증시가 조정이 오거나, 안정성향을 추구할때는 이런 꾸준히 배당을 늘리는 기업이 좋다. 다만 생각했던 것보다는 배당이 적어 (아마 분할을 해서 그런듯?) 조금씩 모아가며 시세차익+배당을 노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꾸준히 우상향 하는 모습이다. 현재 애널리스트 평균주가는 76.82달러, 현재 주가는 83.16달러이다. 하지만 Sell의견은 전혀 없고 홀딩하거나 사겠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최근에 웰스파고는 최대 100달러까지 목표주가를 올렸다. 금액의 차이를 제외하곤 대부분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모습니다. (물론 목표주가는 참고만 하자!)

 

 

 

 

[어닝예측]

 

넥스트라에너지 NEE의 어닝에 대한 예측을 보니 내년 2021년도 2020년 수준으로 예측이 되고 있다. 마지막 2020년 4분기의 실적은 어닝 비트로 나왔음. 어닝이 2018년 후반 부터 1/3수준으로 굉장히 많이 줄었는데,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투자 때문이 아닐까 싶어서 또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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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사실 섹터 자체로 본다면 석탄석유기업을 포함해서 비교대상이 되기 때문에, 비교가 어렵다곤 생각이 들었다.(액손모빌과 같은 기업은 아직 전고점을 회복하지도 못했다) 과거 넥스트라에너지도 석탄을 사용하였으나, 이젠 신재생 에너지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더더욱 비교대상을 어디로 잡아야할지 어려운듯. 조금 더 신재생에너지나 태양광에너지가 화두로 오르게 되면 다양한 분석이나 자료가 나오겠지, 기대해본다.

 

 

 

 

 

 

포트폴리오를 분산하면서, 올해부터는 섹터에 대한 분산도 시작했는데, 여전히 소비재의 비중이 절반가까이가 된다. 요즘엔 대부분 개별주보다 ETF로 산업 전체를 가져가려하고 있다. 미래에 대한 산업은 개별주에 확신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섹터는 성공할것 같은데 정확히 어떤 기업인진 모르겠을때 유용하다. (=미래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이런 기업은 당장의 이익보다는 친환경과 ESG에 대한 흐름을 보고 짧게는 3년 멀리는 10년 내다본다고 생각해야한다. 그럼 오늘도 여기까지. 언제나 성투하세요 :) !

 

 

 

에너지도 추가될 예정

 

 

참고레퍼런스:
www.materialstoday.com/energy/articles/s1369702114003769/

*해당포스팅은 정보제공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매수매도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